▶ 20주년 기념 ‘홈커밍 대회’로… 3월부터 4개월간 진행

버지니아기독축구 리그를 운영하는 케빈 리(왼쪽부터), 이승민 공동위원장, 대회장 이해갑 목사.
한인 기독교인들이 주말마다 모여 축구로 친교, 전도, 선교를 실천하는 버지니아기독축구 봄리그(대회장 이해갑 목사)가 오는 3월1일부터 6월15일까지 매 주일 오후 7시30분 스프링필드의 사우스 런 경기장에서 개최된다.
경기방식은 8~10팀이 16주에 걸쳐 매주 리그로 경기를 가진 후 우승팀을 가리게 된다.
올해는 특별히 창립 20주년을 맞아 그동안 참가했던 팀들이 초청돼 ‘홈커밍 리그’로 치러진다.
대회장인 이해갑 목사는 “승부만 생각하는 일반 대회와 달리 크리스천다운 매너로 경기에 임하는 것이 이 대회의 다른점”이라며 “지난 5년간 리그에서 단 한명의 부상이 없었던 점이 이를 잘 설명해준다”고 말했다.
케빈 리 위원장은 “창립 초창기부터 리그에 참가해왔는데 어느새 20년을 맞아 감회가 깊다”며 “예전에 아빠를 응원 왔던 아들이 어느새 성인이 돼 함께 축구경기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대표자 회의는 오는 16일(금) 오후 7시 센터빌 장원반점에서 열린다.
지난 20년간 기독축구리그에 참가한 팀들은 구세군, 맥클린, 메시야, 목양, VA침례, VA베델, 베다니, 버크 커뮤니티, 새생명, 새언약, 새창조, 새한, 서울, 성광, 성산, 성정 바오로, 순복음 제일, 열린문, 예원, 중앙, 워싱턴 연합, 워싱턴 크리스찬, 워싱턴감리, 워싱톤한인장로, 은혜, 제자들의교회, 주사랑, 참빛, 코이노스 영생, 킹스타운, 필그림, 페어팩스교회, 한빛 지구촌 등이다. 연합팀으로는 BIC, UCS, 기드온, 사이버넷, 임마누엘, 주맨, 코리아나가 있다.
이번 리그를 종료하는 마지막 경기 후에는 형편이 어려운 학생과 교회에 장학금 및 선교비도 전달할 예정이다.
이승민 위원장은 “좋은 줄 알면서도 실행에 옮기기는 어려운 일들이 있다”며 “기독교 정신을 바탕으로 이미 오랜 역사와 전통, 체계를 갖춘 VA기독축구 리그에 참여하기만하면 이 좋은 기회를 누릴 수 있으니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2018년 버지니아기독축구 봄리그는 현재 참가팀 접수를 받고 있다. 가을리그는 8월 말에 시작된다.
문의 (703)623-1963
케빈 리
<
박지영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