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열려라 이스라엘’ 세미나에 참석한 목회자들. 앞줄 왼쪽에서 세번째가 류 예호수와 선교사.
성경 속 이스라엘, 하나님으로부터 선택받은 이 민족에 대한 핍박과 박해를 자행한 기독교가 반성하고 적극적인 선교전략을 시행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은 세미나가 워싱턴에서 열렸다.
이스라엘을 사모하는 모임 ‘아도나이’(강선미 디렉터)가 20일 알렉산드리아 소재 워싱톤순복음제일교회(윤창제 목사)에서 개최한 ‘열려라 이스라엘’ 세미나에서는 이스라엘에서 활동 중인 류 예호수아 선교사가 강사로 초청돼 유대민족의 복음화를 위한 선교전략과 역사적 사건들을 짚어보는 시간이 진행됐다.
세미나에서는 교회를 이스라엘의 연장선으로 보는 이른바 ‘대체신학’의 관점들이 지난 역사 속에서 유대인들에 자행한 과실들이 소개되기도 했다.
류 선교사는 “2천년의 역사를 가진 기독교와 반유대주의는 깊은 역사를 가지고 있고, 십자가라는 미명하에 히틀러의 유태인 학살이라는 큰 시련도 불러왔다”며 “유대인들을 다시 십자가의 복음으로 인도하고 이들을 전도하기 위해 교회가 다시 한번 회개하고 체계적인 선교전략들을 세워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류 선교사는 현재 이스라엘에서 기독교의 과오를 편지로 작성해 유대인들에게 전하며 복음을 전하는 ‘요벨(Yovel)사역’ 활동을 하고 있다.
<
강진우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