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미국의 아파트 렌트비가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터넷 부동산 웹사이트인 트룰리아(Trulia)에 따르면 지난해 미국의 중간 월세는 3.1%가 올랐다.
트룰리아는 미국의 100개 메트로폴리탄 지역 중 11개 지역만이 지난해 월세가 하락했다며 대부분의 대도시 지역 렌트비는 계속 오르고 있는 추세를 유지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미 대도시 지역 중 아파트 월세가 가장 많이 오른 곳은 워싱턴주 시애틀 인근에 있는 타코마로 중간 월세가 2016년 1,650달러에서 2017년에는 1,795달러로 8.8%의 인상률을 보였다.
그 뒤를 이어 새크라멘토(1,750달러에서 1,895달러)가 8.3%의 인상률을 기록했으며 로스앤젤레스와 밀워키의 렌트비가 8%, 콜로라도 스프링스가 6.9%, 플로리다 데이토나비치가 6.9%씩 각각 올랐다.
반면 렌트비가 가장 많이 내려간 지역은 코네티컷의 페어필드 카운티로 2017년 중간 월세가 2016년에 비해 6.3% 떨어졌으며 루이지애나주 배턴루지가 6%의 하락률을 보였다. 또한 뉴저지 뉴왁의 지난해 중간 월세도 마이너스 4.3%, 하와이주 호놀룰루는 마이너스 4%를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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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타임스 특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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