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이 탈북자인 지성호씨의 사례를 통해 억압가운데 있는 북한의 인권실상을 비판하고 종교의 자유를 가진 미국의 축복된 삶을 강조했다.
8일 워싱턴 DC 소재 힐튼 호텔에서 열린 제66회 미국국가조찬기도회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을 비롯해 틸러슨 국무부장관 등 각계 정치 인사들이 참석해 하나님을 향한 믿음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기조연설에서 “그가(지성호씨) 북한에서 고문당하는 동안 주기도문을 외우며 어려움을 극복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북한의 억압된 상황을 통해 알 수 있듯이 미국은 종교의 자유를 선물로 받은, 하나님께 축복을 받은 국가”라고 말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하늘아래 모든 것은 하나님께로부터 창조됐고 우리는 하나의 국가”라면서 “미국인들은 이 특별한 복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세계 130여 개국에서 3,000여명이 참석한 이 행사는 르완다 퍼스트레이디인 자넷 카그마 여사의 개회기도와 이라크 전쟁에서 실명한 스캇 스마일 소령의 간증 순서도 있었다.
행사에 참석한 한미국가조찬기도회의 서옥자 회장은 “미국국가조찬기도회의 특징은 목회자들보다도 평신도 사역자들 비중이 큰 것”이라며 “삶의 각 영역에서 하나님의 은혜로 크리스천의 삶을 이어가고 있는 평범한 사역자들의 이야기가 큰 감동이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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