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지역한인교회여성연합회(회장 안정자 권사)가 주관하는 ‘세계기도일 예배’가 오는 3월 2일 오후 7시30분부터 시카고 일원 5개 교회에서 열린다.
전세계적으로 동시다발적으로 열리는 세계기도일 예배는 지난 1887년 미국의 메리 제임스 여사가 지역에 거주하는 이민자들이 겪는 부당한 대우 등을 안타깝게 여기고 시작한 기도모임으로 이후 그 취지에 공감하는 신도들이 늘면서 현재는 전세계 180여개 나라 기독여성들이 매년 3월 첫째 금요일에 세계 평화와 복음화를 위해 기도하는 초교파 연합예배로 발전했다. 미주에서는 미주한인교회여성연합회(총회장 강성숙 사모) 주관으로 84년도부터 세계기도일을 지켜왔으며, 시카고지역은 올해 35회째를 맞았다.
올해로 131주년을 맞는 세계기도일 예배의 기도문은 수리남 공화국의 기독 여성들이 ‘하나님이 보시기에 심히 좋았더라’라는 주제로 작성했다. 이날 예배헌금은 수리남 사역, 기아 전쟁 테러로 고통받는 세계 도처의 이웃·결식 아동·노약자·장애인을 섬기는 선교단체 등을 지원하게 되며, 시카고내 도움이 필요한 분들과 기타 선교단체에도 쓰일 예정이다. 작년 시카고지역은 선교지 30곳에 5천 6백달러가 선교 비용으로 사용됐다.
시카고지역의 세계기도일예배 장소는 ▲시카고지역: 시카고한인연합장로교회(5909 N Rogers Ave, Chicago) ▲중부지역: 임마누엘성경교회(1100 S Linneman Rd, Mt Prospect) ▲북부지역: 레익뷰언약교회(950 Northbrook Ave, Northbrook) ▲서부지역: 휄로쉽교회(665 Grand Canyon St, Hoffman Estates) ▲남부시카고연합감리교회(19320 Kedzie Avenue, Flossmoor) 등이다.(문의: 847-414-4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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