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금 한국에선… #MeToo 태풍
▶ 배우 최용민 교수 비롯, 4명 줄줄이 조사·사표
서지현 검사 폭로로 촉발된 한국의 성폭력 피해 고발 ‘미투’의 파문이 문화예술계 전반으로 일파만파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한 대학 연극과의 남자 교수 전원이 성추행 논란에 휩싸여 조사를 받거나 사표를 제출한 것으로 드러났다.
명지전문대 연극영상학과 학생회에 따르면 이 학과 교수인 배우 최용민(65)씨가 성추행 논란으로 사직의사를 밝힌 가운데, 같은 과 남자 교수진 전원이 성폭력에 연루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조선일보가 보도했다.
명지전문대 연극영상학과 학생회는 1일 공식입장문을 내고 “미투 운동으로 우리 학과 많은 교수들이 보직해임 및 보직해임처분대기에 있다”며 “가해자의 처벌 및 징계 뿐 아니라 피해학생들과 재학생들을 작게나마 위로할 수 있는 방법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명지전문대 연극영상학과에는 최용민 교수 외에 학과장이었던 박중현 교수, 이영택 교수 등 정교수 3명과 안광옥 조교수 등 남자 교수가 4명이 있는데, 정교수 3명은 성추행 의혹에 휩싸였고, 안 조교수는 성희롱성 발언을 일삼았다는 폭로가 나왔다. 배우 출신 장미희 교수와 이번 사태로 갑작스럽게 학과장을 맡게 된 권경희 교수 등 여자 교수 2명 외 전원이 ‘미투’의 대상이 된 것이다.
먼저 배우 최용민 교수가 ‘택시안에서 강제 키스를 당했다’는 여성의 폭로가 나온 가운데, 지난달 26일에는 박중현 교수가 보직 해임처리됐다. 페이스북에 ‘박 교수가 MT에서 예쁜 신입생들을 방으로 데려가 억지로 술을 먹이고, 예쁜 여학생이 캠퍼스커플이 되면 욕설과 함께 헤어지라고 요구했다’는 고발 글이 올라왔다.
또 이 학과의 이영택 교수에 대해서도 한 학생이 페이스북에 ‘저를 보더니 강제로 안고 엉덩이를 토닥거렸고 교수님은 절대권력이었기 때문에 감히 불쾌감을 표출할 수 없었다’며 ‘허벅지를 만진다거나 빼빼로 게임을 하자는 경우도 있었다’는 글이 올라오자 이 교수가 자필 사과문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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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총 6건의 의견이 있습니다.
종교계도 이미 나왔어요. 천주교요. 기독교, 불교 줄줄이 나올거요. 정치는 그동안 수없이 나와도 공권력으로 눌렀는데 이젠 힘들겠지요. 믿음을 잃은 시대를 사네요. 썩은 기존의 권력은 이제 물갈이가 될겁니다. 그리고 새로운 시대가 열리겠지요. " 떨고 있니?"
이러면 이제 종교계하고 정치계만 남은건가??? 한자리 꽤차고 계신분들 가슴이 조마조마 하겠네. 지가 몇십년전에 했던일이니 기억못할테고 근데 누가 미투 하면서 달려들면...끝!!!
일어나라...당하신분 들이여!!
일반사람/일반회사/거의 공인수준/대형기업인들...몽땅 수면에 띄우면 기사 쓸 면적이 좁아
인제 아셨나? 다음은 정치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