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년 대선 경선 당시, 연구소 여직원 성폭행

지난해 7월4일 충남도청 현관 앞에서 안희정 지사가 손수건으로 얼굴에 번진 메이크업을 정리하는 동안 김지은 정무비서가 넥타이를 들고 서 있는 모습. <동아일보>
안희정 전 충남지사의 수행 여비서 성폭행 폭로가 한국 사회에 큰 충격을 주고 있는 가운데 안 전 지사가 지난해 대선 출마 당시에도 자신이 관계된 연구소의 여직원에게 수차례 성폭력을 행사했다는 폭로가 또 나왔다.
‘더좋은민주주의연구소’ 소속 여직원 A씨는 안 전 지사로부터 총 7차례에 걸쳐 성폭행과 성추행을 당했다고 7일(이하 한국시간) 한 방송을 통해 폭로했다. 더좋은민주주의연구소는 안 전 지사의 싱크탱크로, 안 전 지사는 2008∼2010년 이 연구소 소장을 지냈다.
A씨는 “2015년 10월 연구소 인근 행사 뒤풀이 장소에서 안 전 지사가 신체 일부를 만지는 등 처음 성추행을 했고, 지난해 1월 서울의 한 호텔로 불러 성폭행하는 등 7차례에 걸쳐 성폭행과 성추행을 했다”고 폭로했다.
A씨의 주장에 따르면 지난해 1월 서울 여의도의 한 호텔에서 안 전 지사로부터 성폭행을 당한 것을 비롯해 2016년 8월과 12월 각각 서울 서초구, 중구에 있는 호텔에서 성폭행을 당했다는 것이다.
또 2015년 10월 충남 예산 식당의 주자창과 서울 서교동 연구소 부근 식당, 2016년 5월 충남 홍성 공원과 7월 논산 종교시설에서도 안 전 지사의 성폭행 시도나 성추행이 있었다고 주장했다.
A씨는 “안 전 지사가 절대적인 지위에 있었기 때문에 와달라고 했던 요구를 거부할 수 없었다”며 “안 전 지사를 고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안 전 지사의 비서 김지은씨의 고소 건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서부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부장검사 오정희)는 안 전 지사가 김씨를 성폭행 한 것으로 의심되는 서울 마포구의 한 오피스텔을 압수수색했다. 이곳은 김씨가 지난 2월25일 안 전 지사로부터 성폭행 당한 범행 장소로 지목한 곳이다.
검찰은 7일 저녁부터 다음날 새벽 1시 넘어까지 압수수색을 하면서 폐쇄회로 TV 등의 수사에 필요한 자료물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압수수색 대상에는 안 전 지사가 머물렀던 6층 아파트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안 전 지사는 한국시간 8일 오후 3시 충남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성폭행 의혹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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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총 14건의 의견이 있습니다.
충청도양반들 배신감이 제일 크겠다...
나쁜놈 잠적한 이유가 있었네...앞으로도 줄줄이 피해자가 나오겠네..ㅉㅉㅉ
가족들이 제일 힘들겠다.
저런 쓰레기를 믿고 따라온 주변 사람들 불쌍하네
쓰레기통에 넣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