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고 3,900만 달러 등 올 1분기 마감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맞은편에 위치한 맨하탄 81가 소재 코압 건물(995 Fifth Avenue). 퍼스트 데이터의 조셉 플루메리 부회장은 이 건물의 15층 전체를 차지하는 코압 유닛을 3,500만달러에 팔았다.
맨하탄 고가 부동산 시장이 바쁘게 움직이며 올 1분기를 마감했다.
뉴욕시 부동산 기록에 따르면 올해 3월 맨하탄에서 3,000만달러가 넘는 주거용 부동산 거래가 3건에 달했다.
지난달 가장 높은 가격에 거래된 주거용 부동산은 어퍼 이스트사이드(16 East 69th Street)에 위치한 맨션으로 3,900만달러에 매매가 성사됐다. 이 아파트는 대기업 제약회사인 존슨앤존슨의 상속녀인 엘리자베스 로스 존슨(2017년 6월 사망)이 한 때 소유한 바 있다.
이 건물은 2016년 5,500만달러에 매물로 나왔으나 약 2년만에 1,600만달러가 내린 가격에 매매가 이뤄졌다.
바이어는 샨다 인베스트먼트그룹의 창립자인 중국의 갑부 티안키오 첸씨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온라인 지불 결제회사인 퍼스트데이터의 부회장인 조셉 플루메리가 소유하던 81가 소재 코압 유닛이 3,500만달러에 팔렸다.
15층 전체를 차지하고 있는 이 유닛의 공간은 무려 8,400스퀘어피트에 달한다.
플루메리 부회장은 지난 2010년 이 유닛을 2,100만달러에 매입한 바 있다.
아울러 57가와 파트 애비뉴 소재 432 Park Avenue 건물의 94층 펜트하우스가 3,240만달러에 팔렸다.
한편 최근 성희롱 스캔들로 궁지에 빠진 할리우드의 거물 하비 와인스틴이 그가 소유하던 웨스트 빌리지 타운하우스를 매각했으며 제너럴 일렉트릭(GE)의 전 최고경영자(CEO)인 제프리 이멜트도 어퍼 이스트사이드 아파트를 팔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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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타임스 특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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