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수한 새 회관, 55세 이상 대상 프로그램 마련

한미노인회의 김정진 회장(시계 반대방향), 신영균 이사장, 유원노 부회장, 최영식 부회장, 김혜릭 상조 부 위원장.
오렌지카운티 한미노인회(회장 김정진)는 최근 50만 달러에 매입 에스크로가 끝난 현 한인회관 건물에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미노인회는 이 건물에 ▲55세 이상 한인들을 위한 교육센터와 미팅룸 운영 ▲노인들의 건강을 위해 라인 댄스와 건강 체조 강좌 진행 ▲노인들의 여가 시간 활용을 위한 서예 교실, 장기, 바둑을 둘 수 있는 공간 등을 마련할 계획이다.
노인회는 또 새로 인수한 한인회관 건물은 상당히 공간이 넓기 때문에 피로연, 강연회, 미팅을 비롯해 각종 행사에 이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김정진 회장은 “한미노인회에 55세 이상의 젊은 한인들이 많이 가입해 주었으면 한다”며 “새 회관 매입으로 노인회가 더욱더 젊어질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말하고 자원봉사자들이 늘어났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덧붙였다.
김 회장은 또 “한미노인회는 외부에서 많이 도와주지 않으면 상당히 힘들다”라며 “노인회에 지속적으로 관심과 성원을 가져주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약 6개월 후 한인회에서 새 한인회관으로 옮기면 입주할 예정인 노인회는 현재 건물 인수 과정에서 융자한 15만 달러를 갚은 후 새 건물에 대한 리모델링을 논의할 예정이다. 노인회는 지난달 현 한인회관 건물을 인수했다.
한편 오렌지카운티 한미노인회 회원은 상조회 회원을 포함해 900여 명으로 한인 노인들의 복지를 위한 여러 가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714) 530-6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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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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