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귀국 행사에 일부 팬들의 몰지각한 행동이 논란을 빚고 있다.
29일 오후 축구 국가대표팀은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대표팀은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세계랭킹 1위 독일을 상대로 2-0 승리를 거뒀으나 아쉽게 16강 진출은 실패했다.
공항에는 500여 명의 팬들이 몰려와 최선을 다한 대표팀을 격려했으나, 일부 팬들은 대표팀을 향해 계란과 베개를 던졌다. 조별예선 베스트 11에 이름을 올린 손흥민이 인터뷰 할 때도 날계란이 날아왔다.
이에 온라인에선 거센 비난 여론이 일었다. 여론은 공감을 얻지 못한 일부 팬들의 삐뚤어진 행동을 지적하며 분노했다.
앞서 2014년에는 브라질 월드컵 조별 예선리그에서 1무 2패를 한 홍명보호가 귀국 했을 당시 대표팀에게 엿을 뿌린 사건이 있었다. 당시 일부 팬들은 대표팀 감독이었던 홍명보와 주전 공격수 박주영을 거세게 비난하며 엿을 던진 바 있다.
/정진수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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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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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총 11건의 의견이 있습니다.
계란 던지사람 도리어 계란 세례 받읍니다.
최선을 다한 대한민국 선수들 수고많으셨습니다.
도대체 얼만큼잘해야 잘했다고할려나.. 내가보기엔 열심히 잘도했고만
능력에 한계가 있고 공과도 있는데 심한 비난 안되요. 3차전 승리로 빚 갚았다
신태용감독에게 던진 것이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