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야선교회와 지구촌교회 자원봉사자들이 노숙인들에게 식사를 제공하고 있다.
광야선교회(나운주 목사)와 워싱턴지구촌교회(임 광 목사)는 24일 워싱턴 DC 소재 프랭클린 파크에서 노숙자를 위한 봉사 모임을 가졌다.
행사에는 지구촌 교회의 한인 자원봉사자들 25명이 직접 마련한 햄버거와 음료, 과자 등을 노숙자들에게 전달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또 이들을 위한 간이 이발소가 마련돼 한인 미용사들이 인근 노숙인 35명을 대상으로 미용봉사도 함께 실시했다.;
이날 예배에서는 페어팩스 카운티 채플린으로 봉사하고 있는 수잔 에스크랩트 씨가 ‘예수로 다시는 저주아래 놓이지 않나니’란 주제로 설교했다. 마약단속반 에이전트 출신인 수잔 씨는 이날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암을 극복한 자신의 이야기를 소개하기도 했다.
나운주 목사는 “노숙인들이 한인들과 함께 예배를 드리고 식사를 제공 받으며 기쁜 마음으로 돌아갔다”며 “미용 뒤 깔끔해진 노숙인들 뒤로 땀을 흘리며 열심히 봉사하신 한인 미용사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광야선교회와 지구촌교회는 지난 9년간 매월 마지막 주 일요일 노숙인들을 위해 함께 예배를 열고, 음식과 미용 봉사를 진행해 오고 있다.
광야선교회의 노숙자 사역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문의 (703)864-0294 나운주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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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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