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골키퍼 노이어의 나무위키 국적과 출신지가 한동안 ‘대한민국’ ‘부산’으로 바뀌어 화제를 모았다. ‘독일’ 사람인 노이어가 ‘대한민국’ 사람으로 불리게 된 배경에도 이목이 쏠린다.
이는 한국-독일의 경기가 끝난 직후 한 네티즌이 바꿔 놓은 것으로 보인다. 현재는 다시 독일로 바뀌었고, 러시아 월드컵 독일전 직후 급작스런 문서 훼손으로 인하여 당분간 수정·편집이 금지됐다.
한국이 후반 정규시간 종료와 함께 터진 김영권의 골로 1-0 앞선 상황, 지면 16강에 탈락한다는 생각에 독일 골키퍼 마누엘 노이어는 공을 끌고 하프라인을 넘어 한국 대표팀 진영 깊숙한 곳까지 침투했다.
노이어의 드리블이 긴 것을 확인한 주세종은 재빠르게 달려들어 공을 빼앗은 뒤 지체 없이 상대 골문을 향해 공을 차올렸고, 이 궤적을 본 손흥민은 전력을 다해 독일의 골대 방향으로 내달렸다. 자신을 막을 수비수가 하나도 없다는 것을 확인한 손흥민은 텅 빈 골대에 침착하게 공을 밀어 넣으며 쐐기골을 기록했다.
골키퍼가 없어 수월하게 2번째 골을 넣을 수 있었다. 이 때문에 한국인들 사이에서 실제 노이어의 국적이 ‘대한민국’이 아니냐는 우스갯소리가 이어졌다.
또한 노이어의 인스타그램 댓글에는 “실례지만.. 으디 노씹니까..?”라는 댓글이 달려 웃음을 자아냈다.
/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
<
서울경제>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총 1건의 의견이 있습니다.
독일은 맥주의 나라가 맞습니다. 골문도 BEER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