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합감리교단서, 2에이커 부지에 본당 교육관 가든 구비
▶ 담임 목사관도 포함
월넛크릭에 있는 콘트라코스타 연합감리교회(담임 김영래 목사.사진)가 연합감리교단(UMC)으로부터 성전을 무상으로 인수받아 사용하게 되었다.
콘트라코스타 연합감리교회는 지난 2010년 콩코드 연합감리교회에서 월넛크릭에 위치한 미국회중 교회인 월넛 애빈뉴 연합감리교회(Walnut Avenue UMC)로 이전하여 8년간 성전을 미국 교인들과 함께 사용해 오다가 7월 1일부터 동 교회당을 인수받아 단독으로 사용하게 되었다. 동 교회당에서 함께 신앙을 하던 미국 회중들은 인근에 위치한 월넛크릭 연합감리교회(Walnut Creek UMC)로 모두 멤버쉽을 옮겨 떠났다.
미 연합감리교단은 작년 말부터 올해 3월까지 월넛 애빈뉴교회(Walnut Avenue UMC)에 대해 "개체교회 잠재력 평가"라고 하는 개체교회 회생 여부 평가작업을 감리사와 지방회 소속 목회자, 월넛 애빈뉴교회 담임목사와 성도들이 함께 해왔었다. 이들은 3월초 월넛 애빈뉴교회가 회생이 어려울 것으로 보고 정리절차를 밟았다. 이에 따라 콘트라코스타 한인 연합감리교회 회중이 교회건물을 인수해서 사용하도록 결정을 하고 이를 연회 감독과 감리사로 구성된 케비넷에서 승인, 6월 모데스토에서 개최된 제170차 연회에서 최종 결정이 되어 성전을 인수하게 되었다.

콘트라코스타 연합감리교회가 교단으로부터 무상으로 인수받은 교회당 전경. 2에이커 부지에 본당과 교육관 주차장 가든을 구비하고 있다.
인수받은 교회당의 위치는 260 Walnut Avenue Walnut Creek CA 94598. 교회당은 2에이커 부지 위에 성전과 교육관, 놀이터, 바베큐 시설이 갖추어진 피크닉 장소, 걸으면서 기도할 수 있는 labyrinth, 커뮤니티 가든과 주차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 월넛 애빈뉴 상에 위치한 목사관도 함께 인수받아 김영래 담임목사의 가정이 거주하게 되었다.
미 연합감리교회 캘리포니아-네바다 연회 로스 리오스 지방회에 소속, 올해로 창립 40주년을 맞은 콘트라코스타 연합감리교회 교인들은 하나님께서 좋은 성전을 허락해 주신줄 믿고 모든 성도들이 감사하면서 맡겨주신 사명 감당에 힘쓰고 있다.
김영래 담임목사는 “지금까지 젊은이 가정과 2세 자녀들을 신앙으로 양육하고 젊은세대를 세워나가는 일에 매진해 왔다”면서 “앞으로도 차세대 양육에 더욱 촛점을 맞추어 사역을 해 나갈 계획”임을 밝혔다. 콘트라코스타 연합감리교회는 새로 인수받은 성전을 이에 부합되도록 개선하여 젊은 세대들이 은혜롭게 신앙생활을 하며 신앙으로 양육해 나가기에 좋은 공동체시설로 세워 나갈 계획으로 있다.
교회 주소 : 260 Walnut Avenue, Walnut Creek CA 94598. (925)935-01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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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수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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