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지니아 한미장애인협회(회장 김영옥)와 메릴랜드 한미장애인협회(회장 임혜진), 에버그린 프렌즈(대표 김신동)가 공동으로 마련하는 ‘2018 에버그린 캠프’가 이번 주말 열린다.
오는 10일(금)부터 12일(일)까지 2박3일간 메릴랜드 웨스트민스터에 소재한 하샤와 캠핑장에서 진행될 행사는 주미 대사관과 중앙장로교회가 후원하며 올해로 27회째.
하샤와 캠핑장은 메릴랜드와 펜실베니아 경계 근처의 산에 위치해 있으며 5개의 캐빈, 수영장, 호수, 채플, 식당, 놀이터, 농구장, 파빌리온 등이 설치돼 있다.
수잔 오 전회장(VA KADPA)은 7일 “자원봉사를 하는 에버그린 프렌즈들과 장애우들이 일대일로 짝을 이뤄 게임, 수영, 농구 등 모든 액티비티를 같이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게 된다. 또 가족전체 사진찍기와 가족별로 리무진 시승하기, 아버지들을 위한 족구, 어머니들을 위한 공기놀이 대회 등도 마련돼 대자연의 푸르름을 배우게 된다”고 말했다. 일요일 예배 후에는 보물찾기, 행운권 추첨도 마련된다.
행사에는 매년 워싱턴 일원 장애우 가정과 에버그린 프렌즈 자원봉사자 등 200여명이 참여한다.
한미장애인협회는 1991년 볼티모어 근처에 사는 장애인 가정 5가구와 이들을 돕던 몇 가족이 모여 시작돼 1993년 비영리 단체로 정식 등록했으며 2001년 4월 버지니아 장애인협회가 창립됐다.
다운증후군, 자폐증, 레츠 신드롬(Rett’s Syndrom) 등 정신발달 지체 장애 가족들이 모여 서로의 아픔과 고통을 나누며 정부의 여러 사회보장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문의 (240)535-5770 MD
(703)517-8012 VA
장소 Hashawha Environmental Appreciation Center/300 John Owings Road., Westminster, M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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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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