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론도 재융자 한다고?’
대부분 딜러십을 통해 소개 받은 자동차 융자를 이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후 재융자를 통해 상당한 금액을 아낄 수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미국 3대 신용평가회사 ‘트랜스 유니언’은 최근 2013~2014년 재융자를 받은 약 150만건의 오토론을 조사한 결과, 재융자를 통해 평균 2.4%의 이자율을 낮췄고 월 페이먼트는 52달러를 아꼈다고 밝혔다.
평균 월 페이먼트가 500~525달러인 점에 비춰 거의 10%를 절약했다는 계산이다. 딜러십이 중개상처럼 개입하면서 높은 이자율이 정해진 경우가 많고 이후 소비자의 크레딧 점수가 개선되면서 재융자 조건이 개선된 점도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트랜스유니언의 브라이언 랜도 수석부사장은 “첫 오토론을 받은 뒤 소비자가 직접 재융자를 할 오토론을 찾아 낮은 이자율 또는 좀더 긴 기간을 조건으로 선택하고 있다”며 “오토론 재융자가 가능하다는 사실만 알아도 적지 않은 이득을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실제 최근 ‘해리스 폴’이 조사한 바에 따르면 오토론 재융자가 가능하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 소비자는 절반에 미치지 못했다. 은행, 크레딧 유니언, 금융회사와 자동차 제조사 등 3분의 2 이상 주요 금융회사들이 오토론 재융자를 취급하고 있는데 이런 사실을 제대로 알지 못해 누릴 수 있는 혜택을 놓치고 있다는 것이다.
트랜스유니언은 가을철 본격적인 내년도 모델이 선보이기 직전인 여름의 끝자락에 자동차 구매가 많은데 오토론도 재융자를 받을 수 있다는 사실에 더 많은 소비자들이 관심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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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정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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