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이 내년 3월까지 예정된 비행편 가운데 미주 및 유럽 지역 중심으로 200여 편의 운항을 취소한 가운데 LA-인천 노선은 감편 노선 대상에서 빠져 정상적으로 운영된다.
아시아나항공은 항공기 정비시간과 예비기 확보를 위해 미주·유럽 일부 노선을 감편한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이는 항공기 정비 불량으로 인한 출발 지연 사태가 계속되자 한국 국토교통부가 “항공편을 줄이라”고 권고한 데 따른 조치다.
이번 조치로 인해 항공권을 미리 예약해둔 예약자들이 큰 불편을 겪게 됐다.
한국국토부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의 2018년 상반기 운항 지연율(총 운항편 중 15분 이상 지연된 운항편)은 57.7%로 한국내 10개 항공사 중 1위다.
아시아나항공은 이같은 국토부의 권고를 받아들여 오는 10월 9일부터 내년 3월까지 미국 3개 도시, 유럽 6개 도시에 주 7회 운항에서 5회 운항으로 줄이기로 했다.
이번 아시아나항공의 감편 노선에서 LA-인천간 노선은 제외된 것으로 파악됐다. 아시아나항공 미주본부에 따르면 이번 결정된 감편 대상 도시 중 미국내 도시는 시애틀, 시카고, 호노룰루 등 3곳으로 LA와 뉴욕, 샌프란시스코는 기존 운항 스케줄이 유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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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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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비행기를 사던지 만들어내던지 아니면 문을 닫던지 해라. 비행기가 고장이 많이나면 어느누가 지 생명 맡기면 타겠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