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인터뷰 코트라 LA무역관 정외영 신임관장
“LA 한인사회와 긴밀하게 협력하는 코트라 LA무역관이 될 것입니다.”
지난 1일 부임한 코트라 LA무역관의 정외영(사진) 신임관장은 인터뷰 내내 ‘협력’을 강조했다. 1962년 설립돼 올해 56주년을 맞은 LA무역관이 제 역할을 하기 위해서는 한인단체들과의 협의가 가장 중요하다는 것이다.
정 관장은 “LA 한인사회는 세계 어느 곳보다 크고, 역사도 오래됐으며 훌륭한 교민단체들이 곳곳에서 활약하고 있다”며 “미주 시장에서 파워풀한 비즈니스 기반으로서 함께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LA에 도착해 여장을 풀 겨를도 없이 그는 LA 세계한인무역협회와 LA 한인상공회의소 등과 미팅을 갖고 새로운 협력 체계를 준비하고 있다. 특히 협력은 LA무역관이 주도하기보다 교민사회 및 단체들과 협의해 코트라 설립 취지에 맞게 동반해 나가겠다는 각오다.
정 관장은 “개인적인 지론이 어떤 일이든 함께 하면 보다 큰 시너지를 낼 수 있다는 것”이라며 “한인사회의 많은 조력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LA무역관은 하반기 사업으로 10월 잡코리아USA와 공동으로 제7회 잡페어를 열고, 같은 달 올랜도에서 전미유통협회(GDMC) 미팅 참석, 11월 라스베가스 자동차 부품쇼 APEX 한국관 운영 등을 계획하고 있다.
정 관장은 “중소기업 수출증대를 위해 각종 지원도 활발하게 펼칠 것”이라며 “동시에 한국에 투자나 진출하길 원하는 교민들에 대한 지원도 현장에서 부족함을 느끼지 못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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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정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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