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와 오렌지카운티 노동시장에서 보건과 의료 분야가 신규 일자리 창출을 주도하는 등 노동시장에서의 비중과 중요성이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됐다.
노동시장 연구센터(CCW)가 캘리포니아 커뮤니티 칼리지 시스템의 재정지원을 받아 최근 출간한 ‘LA 지역 헬스케어 서비스’ 보고서에 따르면 향후 5년간 LA와 오렌지카운티에서 보건과 의료 분야에서 12만5,000개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전망됐다.
지역 경제와 노동시장에서 차지하는 중요성과 비중이 더욱 커질 것으로 분석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LA와 오렌지카운티에서 공공과 사기업 등을 망라하는 보건과 의료 분야 종사자는 58만8,330명에 달한다.
지역 전체 고용의 10%를 차지하고 있을 만큼 중요한 산업이다.
보고서는 인구 고령화에 따른 보건과 의료 분야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면서 지난 10년 11만6,000개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했던 보건과 의료분야가 향후 5년 동안에만 12만5,000개의 일자리를 만들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지난 10년간 일자리 창출 숫자보다 두 배나 많은 규모다.
보고서는 이어 보건과 의료 분야가 지속적인 성장세를 달성하려면 커뮤니티 칼리지를 비롯한 대학과 사설 교육기관 등의 전문 인력 양성을 통한 지속적인 공급 증대가 필수적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보고서는 향후 5~10년간 은퇴하는 보건·의료 분야 인력만 수만명 수준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따라 전문가들은 병원 등 인력 고용자와 교육기관 등 인력 공급자 간의 긴밀한 협조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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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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