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부선은 28일 오전 11시쯤 강용석 변호사와 함께 서울동부지법을 방문했다. 김부선은 이재명 지사를 상대로 명예훼손에 따른 손해배상소송을 제기 한다고 밝혔다.
김부선은 "이재명 지사로부터 당한 인격살인과 명예훼손을 배상받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며 "나와 딸은 일자리를 잃었고 딸은 그동안 소중히 키워온 경력을 버리고 외국으로 떠났다"라고 밝혔다.
김부선은 "제가 58세인데 하루에도 몇번씩 악플을 보고 기절을 한다. 제 딸은 이제 29살이다. 저희를 매춘부 모녀 취급을 하는 이재명 지사의 지지자들은 저희한테 사과를 해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김부선은 앞서 18일 오전 서울 남부지검을 찾아 공직선거법과 정보통신망법위반 등의 혐의로 이재명 지사를 고소했다. 당시도 강용석 변호사가 동행했다.
김부선은 이 자리에서 "한때 연인이기도 했던 남자가 권력욕에 똘똘 뭉친 괴물이 됐다. 옛 연인도 권력에 걸림돌이 된다 싶으면 욕하고 내치고 모른척 했다"며 "이 지사는 누군가를 시켜 나를 고발했고, 나는 허언증 환자로 몰려 정신적 경제적 손해를 입었다. 이제 그의 거짓말이 법의 신판을 받게 하려고 한다"고 주장했다.
지난 6.13 지방선거 당시 김영환 바른미래당 경기도지사 후보의 이른바 '옥수동 밀회' 거론으로 '이재명 여배우 스캔들' 논란이 점화됐다. 해당 여배우로 지목된 김부선은 선거 직전인 6월 10일 뉴스 프로그램에 출연, 과거 이 지사와 연인 관계였다며 "거짓이면 저는 천벌을 받을 것"이라고 주장하며 거듭 SNS에 관련 글을 게시해 논란에 불을 지폈다. 그러나 이재명 지사는 사실이 아니라며 맞섰고 '이재명캠프 가짜뉴스 대책단'이 김부선을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이에 김부선이 맞고소에 나서는 등 팽팽한 평행선을 달리고 있는 양측 갈등이 법적 공방으로 치닫고 있다.
<스타뉴스>




























조환동 / 편집기획국장·경제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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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민 KAIST 문술미래전략 대학원 교수
김영화 수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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