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호세 래이스 스트리트에 저소득층 주택이 들어설 계획이나 실제 공사가 시작되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산호세 시계획 파일에 의하면 래이스 스트리트 253 번지에 260채의 저소득층 주택을 짓기로 돼 있으나 현행법 상 2년 정도 지나야 공사가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산타클라라 카운티 주택청은 6월 이 부지를 사들여 철거준비를 마쳤으나 실제 개발을 위해서는 최종 시허가를 받아야 한다.
캐더린 하라즈 주택청 수석국장은 개발승인이 되면 이곳에 저소득층 주택을 지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개발계획을 책임지고 있는 실리콘밸리 시너지의 밥 스태들러 이사는 이 부지가 모서리가 아니고 거리 가운데에 위치한 것이 흠이기는 하지만 주택단지 건설에 큰 문제는 없다고 말했다. 그는 주위에 식료품점 등의 상권도 형성돼 있어 산호세 시가 필요로 하는 저소득층 주택단지로는 적합하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구글의 직원주거단지와 아도비 본사가 들어서면 20,000명이 넘는 주거단지로 변모할 이 지역에 저소득층 주택단지의 필요성이 더 강조된다고 말했다.
그는 여러 가지 행정절차가 필요하기 때문에 아직 구체적인 공사계획이 나오지는 않았지만 최소한 2년이 지나야 실제 공사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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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섭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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