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당청구인 줄 몰라 세금만 날렸네”
▶ 실리콘밸리 한미봉사회
#웰페어로 생활하고 있는 노부부가 최근 전화비 청구서를 받아들고 놀랐다. 한달 청구비가 500불이 넘자 실리콘밸리한미봉사회를 찾아 도움을 요청했다. 내역을 살펴보니 새로 구입한 스마트폰 데이타 사용방법을 알지 못해 한달 적정데이터 초과 사용해 생긴 일이었다. 이들은 봉사회 도움을 받아 청구서 금액을 반이상 내리고 매달 나눠서 남은 비용을 내게 됐다.
#젊은 엔지니어 부부도 기존 전기회사 외에 본인들도 모르는 제3자 회사에서 전기를 제공받으며 추가로 전기공급비가 청구되고 있는 것을 발견했다. 몇년간 내야할 돈의 2배를 계속 세금으로 날린 것이다.
#아파트 거주자들도 내지 말아야 할 전화 보험료를 1년에 100불 가까이 내고 있는 경우가 허다하며, 3자 통화나 caller ID 등 필요없는 서비스가 일일이 다 청구돼 오랫동안 불필요한 돈을 내고 있는 한인들이 적지 않다.
유니스 전 실리콘밸리한미봉사회 관장은 “영어 이해에 어려움이 있거나, 영어소통이 원활해도 일일이 나열되는 세금 내역을 살피지 않은 경우가 많다”면서 “부당청구되고 있는 사실을 몰라 몇년간 불필요한 돈을 지불하고 있는지 살펴봐야 한다”고 말했다.
전 관장은 “SV한미봉사회는 캘리포니아 공공 유틸리티 커미션의 후원으로 전화 관련 불평 서비스(Telecommunications Education and Assistance in Multiple-language)와 전기세 할인 및 도움 프로그램(Community Help and Awareness of Natural Gas and Electricity Services)을 제공하고 있다”면서 “캘리포니아 주 전체 30개 비영리기관 중 베이지역에서 유일하게 SV한미봉사회가 이와 관련된 한국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매년 교육을 받은 한미봉사회 직원들이 고객들의 불필요하거나 부당한 청구금액을 찾아내 불만대리서비스를 통해 청구서를 조정해주는 것은 물론 1년에 200~280달러 전기세 할인 프로그램, 의료 목적의 전기세 할인프로그램, 월 8달러 정도로 일반전화를 쓸 수 있는 전화할인 프로그램 신청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고 전했다.
▲전화세 혹은 전기세 청구서가 갑자기 기존에 내는 금액보다 많이 올라간 경우 ▲전기나 전화가 끊긴 경우 ▲현재 내고 있는 청구료가 적정한지 알고 싶은 분들은 한미봉사회로 전기 및 전화 청구서를 들고 방문하면 된다.
문의 (408)920-9733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