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칼럼에 이어서 오늘도 코의 질환인 알러지성 비염과 축농증 등에 에 대한 이야기를 이러서 하려고 한다.
비염이라고 하는 것은 알러지성 비염과 코감기로 불리는 세균성 비염으로 구별하고 있다.
코가 막히는 증세가 나타나고 멀리가 무거워지며 후각장애에다 누런 콧물까지 나오면 비염이 만성화 되어 콧속 점막에 살이쪄서 코를 막히게 하는 비후성 비염으로 악화 됐다는 신호라고 본다.
양방에서의 치료방법은 알러지성 비염 치료에 특정 물질의 자극에 지나치게 반응하는 과민체질에서 비롯된다고 하는데, 코 알러지를 유발하는 원인 물질(항원)을 찾아 이를 없애주면 간단히 치료된다고 하며 일종의 대증요법을 치료법으로 사용하고 있다. 하지만 실제로는 지금까지 알려진 자극 물질만도 수백 종에 달하기에 거의 불가능하다고 한다.
현재 알러지성 비염의 항원을 일일이 찾는 진단 시약이 50여종이나 개발되어 있지만 수 백 가지가 넘는 항원을 일일이 찾아 내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단순한 코 감기가 악화돼 발병하는 비후성 비염은 실내 온도와 습도 저하가 주된 발병 요인으로 지적되고 있는데 특히 겨울철에는 밀폐된 공간에서 생활하기 쉽기 때문에 더욱 발병 위험과 악화가 되기에 좋은 환경이라고 생각한다.
즉, 환기를 자주 시키면서 너무 건조하지 않도록 가습기나 빨래를 실내에 널어두는 방법을 찾는다면 약간의 도움이 될 수 있다.
또 한가지 방법은 꽃 화분을 방안에 들여놓고 자주 물을 물을 주는 것도 습도 조절에 도움이 된다고 말할 수 있다.
더불어 모든분들도 알고 있는 내용이겠지만 아이들이 있는 집안은 작은 어항에 예쁜 금붕어 몇마리를 키우면 아이들의 교육에도 좋고 습도 조절에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집안을 깨끗하게 청소를 해주면서 먼지로부터의 공격을 피하는 것도 매우 중요한 일이다.
그렇게 해도 치료가 안 된다면 한의학적인 방법을 고려해볼 필요가 있다.
한의학적인 치료 방법은 일일이 알러지성 비염의 항원을 찾아서 하는 방법이 아니고 각 개인의 면역상태를 강화시키는 방법을 사용하고 있다.
한의학적인 용어로는 정기(正氣) 라는 말을 사용하는데 이 정기가 강하게 되면 나쁜 기운으로 표현이 되는 모든 외부의 자극에 대하여 능히 물리칠 수 있는 힘이 있기에 각종 알러지성 질환에도 이길 수 있는 체력이 된다는 것이다.
한의학적인 이러한 치료방법의 장점은 인체의 정기를 강화시키기에 비염뿐 아니라 다른 질환들도 함께 치료가 될 수 있기에 매우 좋은 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런데 사람에 따라서는 치료 기간이 길어질 수 있다는 것이 단점이라면 단점이라고 말할 수 있다.
이러한 치료법을 한의학적인 용어로 이렇게 표현한다.
이병동치 동병이치, 이 뜻은 질병이 다를지라도 치료방법은 같은 것을 사용할 수 있고 질병이 같은 이름일지라도 치료 방법은 다를 수 있다 라는 말이다.
즉, 한의학적인 입장에서는 알러지성 질환이나 감기 등 외부에서 원인이 된 질환을 나쁜 기운이라고 표현을 하며 이러한 것을 이기는 것은 자신의 정기(일종의 면역력을 표현한 것임)를 강화 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는 것이다.
가족에게나 독자께서 혹시 알러지성 비염이나 축농증으로 고생을 하고 있다면 믿을만한 한의원에 가서 상담을 해보시면 한의학적인 치료방법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한의학적인 치료법이라는 것은 우리의 전통적인 생활방식과 함께 오랫동안 경험에 의해서 전수되어 온 가장 안전한 자연치료법 중에 한가지 이기 때문에 부작용이 없이 스스로 체력이 강화되기에 시간이 걸릴 수 는 있지만 부작용이 거의 없다고 볼 수 있는 좋은 치료법이라는 것을 알려드리는 바이다.
문의 (703)865-7582, www.MyungMunMe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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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현규 명문 자석침 한의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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