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탄의 기쁨, 북한 어린이와 함께”
▶ 운송비 3만달러모금

크로스선교회 임원들이 6일 북한 의약품보내기에 동참을 요청하고 있다. 사진앞줄 왼쪽부터 정병인 목사, 이중직, 김경찬 목사. 뒷줄 왼쪽부터 이재민 사무총장, 권준상 장로, 박지원 목사.
크로스선교회가 열악한 환경의 북한 어린이들의 생명을 살리기위해 성탄선물로 북한에 의약품 보내기 캠페인에 나섰다.
크로스선교회는 6일 오클랜드 본부 사무실에서 제19차 북한에 의약품 보내기 기자회견을 갖고 성탄의 기쁨을 소외된 북한의 어린이와 함께 할 수 있도록 북한 의약품 보내기 캠페인에 적극적인 동참을 요청했다.
선교회 이사장인 이중직 목사(샘물교회)는 “북한 5세이하 사망율이 2.5%이나 최근 국제기구의 도움 중단으로 북한 어린이들의 기아상태는 최악 상황 ”이라면서 굶주림과 질병에 시달리는 북한 어린이에 대한 도움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북한에 의약품 보내기 사역을 꾸준히 해 온 크로스선교회는 지난 여름에 보낸 제18차 의약품 컨테이너가 남포항에 도착하여 북한에서 가장 열악한 지역인 양강도의 인민병원을 통해 공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경찬 목사 (부이사장.리치몬드 침례교회)는 “동부의 제약회사로부터 어렵게 어린이 영양제,항생제,감기약 ,지사제등을 염가로 제공받아 북한 보건성을 통해 전달 할 계획”이라면서 이 약품이 북한 어린이들에게 성탄 선물이 될수 있도록 기도를 부탁했다.
이재민 사무총장은 “ 확보한 의약품을 북한에 보내기 위해서는 한개의 컨테이너 운송비로 3만달러가 필요하다”면서 추운 겨울을 앞두고 질병으로 고통당하고 있는 어린이들에게 성탄선물로 전달 할수 있도록 후원을 요청했다.
북한에 보낼 한 컨테이너에는 330만 달러 상당의 의약품이 실리게 되며 20달러의 후원금을 낼 경우 1,059배인 21,180달러 상당의 약품이 북한 주민에게 전달된다.
이날 크로스선교회 기자회견에는 박지원 목사와 새로 이사로 영입한 정병인 목사(노바토 한인 침례교회)와 권준상 장로(상항 반석교회) 등이 참석하여 북한 의약품 보내기에 교회와 뜻있는 동포들의 사랑의 손길을 호소했다.
▲후원금 보낼곳: 크로스선교회. Pay to the The Cross Mission(5235 Shattuck Ave. Oakland. CA 94609).
▲연락: (510) 985-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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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수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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