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이올리니스트 박지혜가 중앙장로교회 설립 45주년 기념 콘서트에서 연주를 하고 있다.
와싱톤중앙장로교회 설립 45주년을 기념해 열린 바이올리니스트 박지혜 초청 콘서트가 16일 교회 본당에서 성황리에 열려, 참석자들에게 감동을 전했다.
독일 태생의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박지혜 씨는 ‘간증 콘서트’를 통해 “인생에서 가장 절망적인 순간 나는 우울증에 걸리기도 했다”면서 “절망으로 시작한 기도는 확신이 됐고 그 절망의 순간에서 내가 만난 하나님은 1735년에 만들어진 독일 정부의 국보급 바이올린을 평생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전화위복을 만들어줬다”고 간증했다.
바이올리니스트인 어머니로부터 바이올린을 배운 박 씨는 “어머니는 자신이 레슨을 하는 동안 내가 하나님과 이야기하라고 했고 그 덕택에 나는 항상 쉼없이 기도 했다”면서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가 돼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수 있게 해달고 했고 바이올린이라는 도구를 통해 땅끝까지 하나님의 복음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박 씨는 “현재는 사회인으로서 또 음악가로서 한국의 위상을 드높이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면서 “유튜브에서 ‘박지혜 TV’를 클릭을 통해 제 공연을 볼 수 있으며 저를 응원할 수 있다”고 말했다.
박 씨는 피아니스트 신영주 씨와 함께 왁스만의 카르멘 환타지, 루돌프 사슴코, 비발디의 사계 중 겨울 1·2악장, 베토벤의 ‘Life is Drama’, ‘오 홀리나잇’, 크리스마스 메들리, ‘예수 나를 위하여’, ‘아리랑’ 등을 연주, 박수갈채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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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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