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악관 동쪽 통로에 40여개 줄지어 배치 방문객 촬영 명물로

빨간색 장식 트리가 지난달 백악관 이스트윙 통로를 따라 줄지어 배치돼 있다.
미국의 퍼스트레이디인 멜라니아 트럼프 여사가 꾸민 빨간 크랜베리 장식 트리가 올해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인기를 끌고 있다고 AP 등 외신이 보도했다.
빨간 트리 40여개는 백악관 ‘이스트 윙’ 통로에 있는 돌기둥을 따라 녹색 카펫 위에 장식돼 지난달 말 공개됐다.
당시엔 빨간 트리가 생소하고 ‘기이하다’는 등 반응과 함께 여러 패러디물이 쏟아지기도 했으나 최근 관람객이 사진을 찍기 위해 몰려드는 명물이 됐다.
백악관 손님들은 이례적인 크리스마스 풍경 앞에서 사진에 담기 위해 몰려들어 장사진을 이루고 있다고 외신은 전했다.
최근 백악관을 찾았던 보수 정파의 해설자인 패리스 데나드는 “이스트 윙을 지나는 모든 이들이 멈춰 서서 사진을 찍었다”고 말했다.
또다른 인사는 트리 앞에서 포즈를 취한 사진을 트위터에 올리며 “아주 세련됐다고 생각한다. 사진찍기에 좋다”고 평가했다.
붉은색으로만 꾸며진 트리에 대해 자동차 세차장에 있는 붉은색 걸레와 비슷하다는 반응 등이 당초 나오면서 ‘수상한’ 트리로 불렸다.
백악관에는 매년 퍼스트레이디가 직접 크리스마스 장식을 꾸미는 관행이 있는데 멜라니아는 빨간 트리에 대해 ‘이상하다’는 평가가 나오자 “실제 보면 더 멋지다”고 해명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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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영부인의 아이디어 멋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