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유벤투스서 첫 우승컵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사진)가 이탈리아 세리에A 유벤투스에 합류한 이후 첫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호날두는 16일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에서 열린 유벤투스와 AC밀란의 이탈리아 수퍼컵(수페르코파 이탈리아나) 결승에서 후반 16분 결승골을 떠뜨려 유벤투스의 1-0 승리를 견인했다. 세리에A 득점 선두 호날두의 시즌 16호골이다.
유벤투스는 AC밀란을 1-0으로 꺾고 통산 8번째 수퍼컵 우승을 차지했다.
이탈리아 수퍼컵은 직전 시즌 세리에A 우승팀과 코파 이탈리아 우승팀이 맞붙는 경기지만 지난 시즌 유벤투스가 두 타이틀을 휩쓸어 코파 이탈리아 준우승팀인 AC밀란이 유벤투스를 상대하게 됐다.
우즈, 올해 첫 대회도 토리파인스
타이거 우즈가 오는 24일부터 남가주 라호야의 토리파인스 골프클럽에서 열리는 파머스 인슈어런스오픈에 출전한다고 16일 발표했다. 우즈의 2019년 첫 출전이다.
우즈에게 토리파인스는 최고의 우승 텃밭 중 하나다. 이 대회에서만 4년 연속 포함, 7번이나 우승했고 2008년 여기서 벌어진 US오픈에서도 우승해 이 코스에서만 8번이나 우승트로피를 들어올렸다.
한편 지난해보다 출전 대회를 줄이겠다고 밝힌 우즈는 다음 달 15일 퍼시픽 팰리세이즈에서 개막되는 제네시스 오픈에도 출전을 확인했으나 그 외에 다른 출전 스케줄은 아직 발표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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