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는 언제나 새 마음으로 맞이하게 된다. 국제사회가 요동치며 말도 많고 일도 많아 어지러웠던 2018년을 보내고 기해년 올해는 특히 황금돼지 해라니 통일의 한국, 더불어 세계평화가 찾아오는 2019년 행복의 해를 기대해 본다.
긴 인생의 종착지에 다가서는 시점에 웰 다잉(Well dying)과 죽음의 준비를 빼놓을 수 없다.
죽음학의 선구자인 정신 의학자 엘리자베스 퀴불러로스의 ‘인생수업의 책’에서 우리는 배움을 얻기 위해서 이 세상에 왔다는 얘기를 읽었다. 정말 죽기 전까지 졸업은 없나보다.
지난해는 오카리나 악기를 배우면서 자기중심적인 삶, 교만, 그리고 품안의 모든 것을 내려놓고 이웃과 나누며 함께함이 행복하다는 지혜를 터득했으니, 올해도 매일 많은 것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베풀고 나누는 지혜로운 삶을 열심히 지속해보려 다짐한다.
괴테는 80세가 넘어 ‘파우스트’를 끝냈다고 한다. 또 90세가 넘은 일본 할머니가 써낸 시집을 읽어보면서 끝까지 삶의 열정과 의욕을 잊지 말아야 한다는 생각도 다져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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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순 / 토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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