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여성분이 얼마전에 교통사고 후유증으로 인한 두통과 목, 어깨 통증으로 내원하셨다. 사고 당시에는 정신이 없어서 몰랐는데, 집에 오면서 점점 통증이 심해지기 시작하더니, 자고 일어나서는 통증은 더 심해졌고, 진통제와 근육 이완제를 먹어도 소용이 없었다고 했다. 심지어는 어지럽고 팔과 다리도 저리는 듯한 느낌이 생겼다고 했다.

상담을 해보니 환자는 차가 밀리는 시간이라 천천히 가고 있었는데, 뒷차 운전자가 미처 속도를 줄이지 못하고 뒷 범퍼를 들이받은 것이었다. 순간적으로 강한 충격을 목과 허리에 받았다고 한다. 너무 경황이 없어서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있었다고 했다.

그런데, 사고를 낸 차는 그 틈을 타 순간적으로 도망가버렸다. 다행히 타고 있던 차에 요즘 유행하는 대시캠(블랙박스)가 있어서 경찰에 신고하여 결과적으로 그 뺑소니 차량을 잡았다. 그런데, 나중에 알고보니 사고를 낸 쪽이 보험이 없어서 도망갔던 것으로 밝혀졌다. 이런 경우는 분명하게 상대방이 잘못한 케이스였지만, 결과적으로 상대방이 무보험이라 자기보험으로 처리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되었다.

이렇게 되면, 상대방을 못 찾는 것과 같게 된다. 사실 많은 경우에 상대방을 못찾을 수도 있고, 찾았더라도 보험의 범위가 부족하거나 보험료를 안내서 취소된 무보험차량에 의한 사고가 나게 되면 안그래도 다친몸과 사고처리로 인한 스트레스에 의해 증상이 더 심해지게 된다.
그러면, 뺑소니 사고나 무보험차에 의한 사고를 당한 경우라면 어떻게 사고 처리를 해야 할까.

교통사고 처리시에 메릴랜드에서는 UM이라는 옵션이 있어서 일단 자기 보험으로 처리할 수가 있다. UM이란, Uninsured Motorist coverage의 약자인데, 상대방이 보험이 없거나 보험 액수가 부족한 경우에 사고를 낸 상대방의 보험사에 청구하는 것과 같이 자기 보험을 쓸 수 있는 옵션을 가리킨다. 사고 처리 이후에 자기 차의 보험사에서 추적해서 받도록 하기 때문에 뺑소니(Hit and run)거나 상대방이 보험이 없더라도 자기 보험으로 치료를 하고 보상금까지 커버가 된다.

심지어는 사고를 낸 상대방이 보험이 있더라도 사고 처리에 시간이 너무 걸리면 이 옵션을 이용해서 먼저 차를 고치고 치료도 받을 수도 있다. 하지만, 실제적인 사고 처리는 케이스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기 때문에 무조건 남의 말만 듣고 따라하기 보다는 교통사고를 많이 취급하는 곳에서 상담을 하고 도움을 받는 것이 좋다. 저희 정우균 척추 신경에서는 교통사고 상해 치료와 함께 서류 작업을 도와드리고, 교통사고 관련 상담을 해드리고 있다. 필요하면 교통사고 상해 변호사를 소개해주기도 한다.

요즘은 그전보다 보험사에서 교통사고 상해 관련 처리가 점점 까다로워지는 추세이므로 통증이나 증상이 있으면 너무 기다리지 말고 바로 척추신경으로 연락해서 치료를 받고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사고 처리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교통사고 상해는 보이지 않는 근육과 인대등의 연조직에 발생한 손상을 치료를 받지 않고 시간이 지나게 되면 잘못된 상태로 굳어지게되는데, 이런 이유로 늦게 치료를 받게 되면 후유증도 커지고 치료 효과도 떨어질 수 있다. 또한, 사고 이후에 너무 오래 기다렸다가 치료를 받게 되면 보험사에서도 문제를 삼을 수 있어서 사고 처리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주게된다.
부디 정확한 정보와 빠른 치료로 교통사고 후유증과 사고 처리에 도움이 되시기를 바란다.
문의 (410)461-5695
jeongwellness.com

<정우균<엘리콧시티 정우균 척추신경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