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운트 프로스펙트 소재 AG시카고교회(담임목사 이흥기)에서 열린 평신도 사역 세미나에 강사로 초빙돼 시카고를 방문한 전라남도 완도성광교회 정우겸<사진> 목사는 “평신도 사역은 성도들의 달란트(재능)를 찾아주고, 자신이 교회에서 무엇을 하는 사람인지 일깨워주는 것이다. 하나님이 주신 재능을 아직 못찾은 사람은 있어도 재능이 없는 사람은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평신도 사역 전도사’라는 별명을 얻을 정도로 열정을 쏟게 된 계기는 모교회에서 몇몇 성도들이 봉사보다 자신의 일을 내세우며 분란이 생기는 걸 지켜보면서부터다. 각자 재능에 맞는 일로 즐겁게 봉사하면 분란이 없을 것이라 생각했다. 그때부터 성도들을 대상으로 정기적으로 성격유형검사(MBTI)를 실시하고 은사를 알고 찾아보는 세미나를 열게 됐다”고 전했다.
정 목사는 “우리교회의 슬로건은 ‘전 세례교인의 사역자화’다. ‘교회안 실업자 없애기 운동’을 통해 교인들이 그저 교회만 오고가는 구경꾼이 아니라 봉사로 섬기는 주님의 일꾼이 되게 한다. 또한 모든 교인이 각자의 은사를 갖고 사역을 하도록 장려하고 있다. 성도들의 개인전도로 13년 넘게 1천명이 넘는 불신자들에게 세례를 주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1975년부터 사역을 해온 정 목사는 “5년 뒤에 은퇴를 앞두고 있다. 하나님께서 기회를 주신다면 평신도 사역을 하는 교회들의 네트워크를 형성해서 노하우를 공유함으로써 목회자와 성도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다”고 바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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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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