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속인 무당금파, 워싱턴 내셔널 몰에서 공연
▶ 한국전참전기념‘추모의 벽’건립에 10만 불 기증 약속

연방의사당 앞에서 무속인 무당금파가 한미양국의 한국전 참전용사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미 한국전 참전용사협회에서 준 감사패를 들고 있다.
남북화해와 한반도 통일, 세계평화를 기원하는 ‘아리랑 굿 콘서트’가 워싱턴에서 열렸다.
무속인인 무당금파는 23일 워싱턴 내셔널 몰에서의 야외공연을 통해 한국전 참전용사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공연에는 한국전쟁에 참전한 분들의 뜻을 기리고자 한미 양국의 참전용사들이 초청됐다.
무당금파는 공연에서 “참석 참전용사들을 진작 모셨어야 하는데 이제야 모시게 됐다”면서 “한국전 참전용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공연에 앞서 무당금파는 의사당 앞에서 “한국전기념공원에 추진되고 있는 추모의 벽 건립을 위해 10만 달러를 기증하겠다”면서 “11월30일 뉴욕의 링컨센터에서 열리는 공연에서 기증식을 갖겠다”고 약속했다. 무당금파는 이번 워싱턴 방문 동안 미 한국전참전용사협회에 5,000달러, 추모의 벽 건립에 2,000달러를 기증했다. 폴 커닝햄 미 한국전참전용사협회 회장은 이날 짐 피셔 사무총장을 통해 무당금파에게 감사패를 전했다.
무당금파는 “워싱턴에 와서 한국전참전용사기념공원에 쓰여진 ‘자유는 거져 얻어지는 것이 아니다’라는 글을 보고 가슴이 뭉클했다”면서 “평화는 그냥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았다”고 말했다. 무당금파는 이어 “한국의 비핵화와 종전선언이 세계평화 공존의 주춧돌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2020년에 서울시청 앞 광장과 북한의 평양거리에서 남북평화와 세계평화를 기원하는 ‘아리랑 굿’ 공연을 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공연에 이어 무당금파는 펜타곤 시티 쉐라톤 호텔에 한국전참전용사들을 초청, 만찬을 베풀며 다시 한 번 감사를 전했다. 무당금파에게는 제리 코널리 연방하원의원(민, VA)의 감사장이 전달되기도 했다.
무당금파는 지난 1월에는 뉴저지주 펠리세이드팍시에 있는 한국전쟁 참전용사 위령탑에서의 위령제와 뉴욕 카네기 홀에서 ‘아리랑 굿’공연을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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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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