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워싱턴 포럼서 이름 바꾸고 ‘완전한’ 비영리단체로 새 출발

김영기 회장(앞줄 오른쪽서 네 번째)이 워싱턴한미포럼 창립을 알리고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창준 전 연방하원의원은 오른쪽서 세 번째.
워싱턴 포럼이 한미관계에 관심이 있으면 인종에 관계없이 누구나 참가가 가능한 워싱턴 한미포럼(Korea-US Washington Forum)으로 명칭을 새롭게 바꿨다.
김영기 회장(전 조지 워싱턴대 교수)은 24일 버지니아 맥클린 소재 자택에서 가진 워싱턴한미포럼 발대식에서 “12년 전에 김창준 전 연방하원의원이 워싱턴 포럼을 조직했는데 당시는 한국에서 태어나서 워싱턴에 거주하는 한인들이 한미 양국의 관심사에 대해 토론하고 정치적 활동을 하는 것이 목적이었다”면서 “당시 정치 활동이 가능한 비영리단체 501(c)4로 등록을 했었지만 최근 들어와서 우리 단체를 완전한 비영리단체로 하자는 목소리가 있고 또한 정치활동을 그다지 하지 않는 만큼 기부자가 면세혜택을 누릴 수 있는 비영리단체 501(c)3로 하자는 의견이 있어 이번에 바꾸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워싱턴포럼 이사장 김창준 전 연방하원의원, 안창호 2대 회장이 참석했다.
새로운 워싱턴 한미포럼회장 직은 워싱턴포럼 3대 회장인 김영기 회장이 맡기로 했다.
한편 이날 발대식에서는 전 연방의원 모임(FMC) 참석차 워싱턴을 방문한 김창준 이사장이 ‘한미관계: 하노이 회담 이후’라는 주제로 발표를 했다. 김 이사장은 “북핵 비핵화와 관련, 한국정부가 좀 앞서가는 부분이 있다”면서 “개성공단 재개나 금강산 관광 재개는 북한의 비핵화 이후에 진행해야 하는 것이 한미관계에 있어서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김 이사장은 이어 “미국은 북한이 완전 비핵화한 후에 경제 제재를 철회하는 일괄타결 방식을 취하고 있다”면서 “북한은 현재와 같은 미국의 제재가 지속된다면 다시 협상장으로 나올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날 모임에서는 오는 27일 만 80세가 되는 김창준 이사장을 위한 생일 축하 파티도 있었다. 김 전 의원은 6년전부터 한국에서 ‘김창준 정경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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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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