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러튼 시는 각종 범죄 다발 지역인 다운타운의 치안과 시민들의 안전한 엔터테인먼트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다운타운 레스토랑 규정을 재설정하는 방안 및 규정 강화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규정 재설정에 대한 제안은 더 많은 경찰들을 다운타운에 투입해 야간 업소들에 대한 규정을 강화시켜서 범죄 발생을 줄이자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시는 또한 도시 내 주류를 취급하는 레스토랑들이 밤늦은 시간에도 외부를 깨끗이 하고 음주상태의 고객들에 대한 보안 및 운영관리를 위한 가이드 라인을 한층 더 면밀하게 설정하고 엄격하게 하기 위한 것이다.
‘플로렌타인스 그릴’ 레스토랑을 운영하는 조세프 플로렌타인은 “(이번 규정 재설정 제안은) 경찰과 지역 사회가 서로 각자의 역할에 집중하며 법의 집행과정에 있어서 신뢰도를 가져다 줄 것이다”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반면 다운타운 근처에 거주하는 주디스 칼루즈니는 “(풀러튼 시는) 레스토랑과 바에 대한 규정에만 너무 초점을 맞췄다”라며 “치안에 좀 더 본질적인 중점을 두고 지원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라며 이번 시 제안에 대해 부정적인 시각을 보였다.
다운타운 근방에 거주하는 주민들은 야간마다 발생하는 소음공해와 음주운전자들 때문에 상당한 불편함을 호소하고 있으며 ‘대학 도시’라 불리는 풀러톤 다운타운의 이미지에 걸맞지 않은 분위기라고 주장하고 있다.
한편 풀러튼 시가 제안한 레스토랑 재설정에 대한 방안이 찬반의 의견으로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건에 대한 투표절차가 몇 주안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시 의회는 또한 유료 야간주차 및 소음 기준 재설정에 대한 시범을 고려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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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보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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