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세 아동 자폐율 35명 중 1명꼴 … 4년래 43% 치솟아
뉴저지 4세 아동 자폐율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연방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지난 2014년 기준 뉴저지 4세 아동 35명 중 1명꼴로 자폐 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국 4세 아동 평균인 59명 중 1명꼴 보다 크게 높은 수치이다. 더욱이 지난 2010년에 비해 2014년 4세 유아 자폐율은 43%나 치솟았다.
럿거스대 연구에 따르면 지난 2010년 4세 아동 자폐율은 1,000명 중 19명꼴이었지만, 2014년 1,000명 중 28.4명꼴로 크게 높아졌다. 연구진들은 “뉴저지의 4세 아동 자폐율 증가는 무시할 수 없는 수준”이라며 “각 학군은 자폐 학생들을 위한 교육에 더 많은 투자와 지원을 해야 한다.
자폐 아동을 돕는 의료 기관들 역시 더 늘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연구진들은 뉴저지에서 자폐율이 크게 높아진 요인은 설명하지 못했다. 다만 유전적 요인이나 너무 이른 출산, 임신 중 질병, 부모가 30세가 넘어 출산 등 태아 때부터 어떠한 원인이 작용했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하지만 이같은 설명은 자폐아동이 크게 늘어난 전체적인 이유에 대한 근본적인 해명은 아니라고 연구진들은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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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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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자폐아들이 계속 늘어나는데 아직도 원인을 모른다... 도대체 뭘 아나? 원인을 알아야 치료릉 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