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여러 집들이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다. 이제 5월은 봄 마켓의 정점으로 본다.
이달을 고비로 여태 매물대란 등의 많은 이야기를 남긴 봄 마켓이 조금씩 수그러 들어갈 것이다. 6월은 어느 정도 부동산 마켓이 정리 단계로 들어간다 생각하면 된다. 다시 말하면 이제 6월에 집을 내놓으려고 하시는 분들은 조금 늦은 감이 있으니 할 수 있다면 조금이라도 빨리 서두르시는 좋다고 조언드린다.
집을 파시려고 하시는 분 중에 아직도 본인의 아집으로 본인 취향으로 마구 돈을 들여 고치는 것을 보면 참으로 안타까울 때가 많다. 아뿔싸, 이건 요즘 트랜드가 아닌데, 파시려고 고치시는 집은 본인 보다는 조금은 아니 훨씬 젊은 분들이 들어 올 집이라고 생각하셔야 한다.
이 집은 이제 본인이 계속 사실 집이 아니니 그냥 부동산 전문가의 의견을 따라 주면 좋은데, 주위에 안다는 사람들은 다 동원하여 여기저기 견적을 보시고 결국 싼데다 공사를 맡겼다가 공사가 기한 안에 못 끝나고, 처음의 견적은 싸지만, 본인의 마음에 드는 것으로 재료를 고르다보면 공사 가격이 생각한 것보다 많이 올라가니 공사도 원래 일정보다 많이 늦어지고 기분 좋게 공사가 마무리 지어지지 않아서 아직도 마켓에 못나오고 있는 집들이 있는 것을 보면 안타깝다.
어디 그뿐이랴. 내가 이 공사로 얼마 얼마가 들었으니 이 만큼은 더 받아야 한다며 집 매물가격까지도 본인이 결정하시려고 한다. 본인이 아는 것들이 마치 모든 것의 정답인 것 같이 하셔서 우리 전문가들도 혀를 내 들를 경우가 종종 있다.
또 한편에서는 그렇게 급하게 팔아야 되는 경우가 아닌 집들이 있다. 그 집 주인들의 얘기를 들어 보면 그냥 이제부터 천천히 슬슬 고치려고 한다고 하면서 시간은 시간대로 끌고 고생은 고생대로 하는 것을 보면 참으로 안타깝게 느껴질 때가 많다. 아무리 작은 공사라 할지라도 공사를 시작하고 나면 온 집안이 먼지로 덮어진다. 아무리 작은 공사라 할지라도 그 기간 동안에는 집에 와도 공사판에 와 있는 것 같다. 그렇게 일 년을 슬슬 고치겠다고 하니 참으로 안타깝다.
아무리 1년 후에 팔 생각이 있는 집이라 하더라도 미리 무엇을 고쳐야 마켓에서 경쟁이 되겠고 어떻게 하면 착한 가격으로 고치고 최대의 집 가격을 팔을 수 있을까 본인들이 그저 신문이나 미디어에서 조금씩 듣는 것으로 생각을 굳히지 말고 부동산 전문가를 만나 상담으로 시작해 예산과 플랜을 잘 짜서, 딱 기한을 정해 공사를 다 끝내 놓고 마켓에 내 놓고 팔 때까지 그 예쁘게 고쳐 놓은 집에서 많이 엔조이 하다가 팔면 훨씬 더 좋을 텐데 하는 아쉬움을 나긴다.
문의 (703)975-49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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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잔 오 자이언트 부동산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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