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독교 전도 연합회, 장학기금 골프대회
▶ 내달 18일 첫 개최

올해 처음으로 선교사 자녀 장학기금 마련 골프대회를 준비하고 있는 OC 기독교 전도 연합회 회원들. 왼쪽부터 김석원 이사, 윤우경 이사장, 민 김 회장, 신용 이사.
“골프 대회를 통해서 선교사 자녀 장학기금 마련해요”
오렌지카운티에서 가장 오래된 한인 단체 중의 하나로 평신도로 구성되어 있는 OC 기독교 전도 연합회(회장 민 김)는 내달 18일(화) 정오 라 하브라 웨스트릿지 골프 클럽(1400 S. La Habra Hills Dr.,)에서 선교사 자녀 장학기금 마련 ‘제1회 골프 토너먼트’를 개최한다.
이 연합회는 그동안 남가주 한인 교회들을 초청해 체육대회를 열어오다가 이번에 처음으로 기금모금 골프 토너먼트를 갖게 된 것이다.
민 김 회장은 “오지에서 선교를 하고 있는 선교사 자녀들을 위한 장학금 지원 프로그램을 처음으로 마련했다”라며 “이번 골프대회를 통해 남는 수익금은 장학기금으로 사용하게 된다”라고 말했다.
김 회장은 또 “교회 또는 덕망있는 인사들로부터 추천을 받아서 선교사 자녀들에게 장학금을 수여할 것”이라며 “처음에는 1인당 500달러씩 10명을 줄 계획이지만 나중에 천천히 늘려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윤우경 이사장은 “그동안 기독교 전도 연합회는 여러 종류의 다양한 행사를 개최해 왔지만 골프 토너먼트를 통한 선교사 자녀 장학 기금 마련 행사는 이번이 처음”이라며 “수익금이 많을수록 더 많은 장학금을 전달할 수 있기 때문에 이번 행사에 많이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골프대회는 ▲명예 대회장-한기홍 목사 ▲대회장-민 김 회장, 윤우경 이사장 ▲공동 대회장-한창훈, 서창석, 신영세, 김영수, 엄재선, 자원도, 전 홍, 웬디 유, 김태수, 강신욱 씨 ▲총괄 위원장-신명균 씨 등이 각각 맡고 있다.
홀인원에 제네시스 고급 승용차가 걸려 있는 이 골프 토너먼트의 참가비는 100달러이다. 디너 행사에서는 한국왕복 항공권을 비롯해 다양한 상품이 걸려 있는 경품 추첨 코너도 마련되어 있다. 이번 골프대회에 관한 자세한 문의는 민 김 회장 (213) 700-7877, 서 환 씨 (949) 558-7180으로 하면 된다.
한편 OC 기독교 전도 연합회는 지난 1981년 처음 OC 남전도연합회로 시작했으며, 교회들을 서로 연합하게 하고 성도간에 교제하는 목적으로 설립됐다. 이후 남, 여전도회를 묶어서 지금의 기독교전도연합회가 만들어졌다.
그동안 이 연합회는 교회 연합 체육대회와 사생대회, 교회 연합 성가합창제, 광복절 행사, 말씀집회와 찬양 콘서트 등을 비롯해 다양한 행사를 개최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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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사진 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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