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억달러 투자 최소 1만5,000채 건설 계획
구글이 10억달러를 투자해 본사가 있는 샌프란시스코 베이 지역 주택난 해결에 직접 나선다.
18일 CNBC 방송은 순다 피차이 구글 CEO는 4만5,000여명의 구글 직원이 거주하고 있는 샌프란시스코 베이 일대의 주택문제 해결을 위해 최소 1만5,000채의 새로운 주택건설에 투자계획을 밝혔다고 전했다.
피차이 구글 CEO는 “이 지역 전체에 거쳐 가장 해결해야하며 복잡하고 긴박한 이슈가 있는데 그건 주택문제”라며 “구글이 베이 지역 전체로 확장하면서 우리는 이 지역사회의 필요를 충족하는 주택에 투자해왔지만 아직 더 해결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구글이 밝힌 10억달러의 투자금은 다양한 용도로 사용된다.
구글에 따르면 향후 10년동안 현재 보유하고 있는 7억5,000만달러의 상업·업무용 부동산의 용도변경할 계획을 전했다. 이는 구글이 현재의 사무실을 철거하고 주택을 새로 짓는다는 것이다.
또 노숙자 문제와 주거비용 상승에 따른 주거 이전 문제를 다루는 비영리단체에 5,000만달러 그리고 적정가격의 주택을 보급하는 개발업자를 위한 투자펀드에 2억5,000만달러를 지원할 예정이다.
샘 리카르도 샌호세 시장은 이같은 구글의 발표를 환영했다. 리카르도 시장은 “구글의 발표로 인해 치솟는 주거비용으로 인해 고통받아 온 수만명의 샌호세 주민들에게 혜택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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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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