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밸리한인여성매스터코랄 제11회 정기연주회
▶ 3일 밸리연합감리교회

3일 제11회 정기연주회를 갖는 밸리한인여성매스터코랄 장밀리 서기(왼쪽부터), 김광숙 단장, 김정자 섭외, 장미셸 총무가 한인들의 관심을 부탁하고 있다.
밸리 지역을 대표하는 합창단 ‘밸리한인여성매스터코랄’(단장 김광숙)이 소프라노 신선미, 바리톤 지현식씨와 함께 제11회 정기연주회를 갖는다.
오는 3일 오후 7시 그라나다힐스에 위치한 밸리연합감리교회(10408 Balboa Blvd.)에서 열리는 이 연주회는 오정근 지휘자가 이끄는 밸리한인여성매스터코랄이 LA 매스터 오케스트라(단장 황호진) 협연으로 선보이는 표정 있는 화음의 세계다.
김광숙 단장은 “17년 전 창단한 밸리한인여성매스터코랄이 ‘한여름 밤의 꿈’ 연주회를 열게 되었다”며 “우리 함께 노래 부르며 하나가 되는 기쁜 음악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날 연주회는 김광숙 단장이 지도하는 호산나 사물놀이패의 신나는 국악공연으로 개막해 밸리한인여성매스터코랄이 ‘걱정말아요 그대’ ‘브라보 마이 라이프’ 모차르트의 구도자를 위한 저녁기도 중 ‘주님을 찬미하라’ ‘꽃구름 속에’ 등 친숙한 가요와 가곡, 클래식 음악을 합창한다.
김 단장은 “지난 공연에서 큰 박수를 받은 소프라노 신선미씨가 에바 델라쿠아의 ‘목가’와 ‘그리운 금강산’을 노래하고 바리톤 지현식씨가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 중 더 이상 날지 못하리와 ‘산아’로 무대를 함께 꾸며 연주회의 수준을 높여줄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밸리한인여성매스터코랄은 지난 2012년 창단된 이래 정기연주회를 비롯해 각종 커뮤니티 행사와 단체 초청 공연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김광숙 단장이 꽹과리를 연주하고 징(조문자), 북(김헬렌, 김명순, 김화진), 장구(김성원, 김엔젤라, 김은자, 김정자, 박영자, 숙웨스키, 유민기, 장미셸, 총 15명으로 구성된 ‘호산나 사물놀이패’의 사물놀이 공연은 ‘하나님의 사랑을 온 세상에 전파하세’를 모토로 신명나는 한마당을 선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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