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즈니스 탐방/ 플러싱 병천 순대
▶ 16시간 끓인 설렁탕에 갓지은 돌솥밥도 인기

이강원 사장이 사골을 우려내고 있는 대형 가마솥을 소개하고 있다.
플러싱 병천 순대가 신규 메뉴를 특별 할인가에 판매 중이다.
병천 순대는 최근 냉면과 명이 나물, 보쌈을 결합한 세트 메뉴를 내놓았다. 여름 막바지 치솟은 더위를 날려줄 냉면은 이강원 사장이 한국의 장인으로부터 전수받은 새로운 조리법으로 만들어진 것으로 배와 사과, 양파, 무 등 과일과 야채 육수로 맛을 내 기분 좋은 단맛과 깔끔하고 시원한 맛이 장점이다. 살얼음이 동동 뜬 물냉면을 명이 나물과 보쌈에 돌돌 말아 먹으면 무더위에 없어진 입맛도 살리고, 더위도 한번에 날려 버릴 수 있어 일석 이조라는 설명이다. 보쌈과 명이 나물, 냉면을 모두 합친 세트는 10달러99센트로, 실속을 따지는 알뜰족들이 자주 찾고 있다.
갈비찜과 꼬리찜, 갈비 꼬리찜 등도 파격 할인가에 판매중이다. 39달러99센트~49달러99센트로 기존 가격에 비해 20~30% 저렴한 가격으로 보양식이자 술안주로 이만한 것이 없다는 설명이다. 이강원 사장은 “양도 푸짐하기 때문에 성인 2~3명의 식사로도 충분하다”며 “매운맛을 3단계로 조절할 수 있어 푸짐한 야채와 함께 매운 갈비찜, 일반 갈비찜 등으로 취향에 맞게 즐길수 있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환절기를 앞두고 설렁탕도 개시했다. 양지 설렁탕, 소내장 설렁탕, 보양 설렁탕 등 종류에 따라 9달러99센트~12달러 99센트지만 개시 기념으로 양지 설렁탕을 8달러99센트로 한정 기간동안 할인가에 제공한다. 대형 가마솥에 사골, 도가니, 우족 등 16시간동안 끓여내 우린 진한 국물맛으로 벌써부터 설렁탕 마니아들의 발길이 잦아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 사장은 “고향 집밥 맛 그대로를 살리기 위해, 즉석에서 만든 압력 돌솥밥을 제공하고 있다”며 “대형 가마솥 두 개로 장시간 끓여낸 따끈한 설렁탕과 갓 지은 돌솥밥으로 된 한끼 식사만으로도 무더위에 지친 기운이 금방 회복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병천순대는 이외에도 시간이 빠듯한 직장인 또는 아침 운동을 마치고 출출한 한인들을 위해 모닝 해피아워를 시작했다. 모닝 해피아워를 통해 선지 해장국, 닭도리탕, 순두부, 된장찌개, 청국장 등을 8달러99센트에 즐길수 있다. 24시간 오픈.
문의:718-460-1044 주소:156-03 Northern Blvd Flushing NY 1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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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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