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슈라파 DC 소비자 규제국장, 폭발적으로 성장중인 DC 새 성공전략 강조
어니스트 슈라파(Ernest Chrappah) 워싱턴 DC 소비자 규제국 국장은 한인 상인들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에 발맞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슈라파 국장은 11일 시 정부 청사에서 가진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DC는 폭발적으로 성장 중인, 기회가 아주 많은 도시”라면서 “한인 상인들도 급변하는 시대에 발맞춰 소비자를 분석하고 성공 전략을 구상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슈라파 국장은 한인들이 많이 운영하는 세탁소를 예로 들며 “자동화 시스템을 도입하거나 충분한 분석을 통해 새로운 위치에 개업하는 것 또한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그는 또 H 스트릿의 지난 10년간 발전 사례를 공부해보면 사업을 구상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예를 들었다.
소비자 규제국(Department of Consumer and Regulatory Affairs)은 DC 내 건설과 비즈니스 활동을 규제하는 기관으로 라이선스 발급, 사업체 등록, 공공시설 사용 등의 허가권 관리, 소규모 사업체 지원 등 다양한 업무를 관장한다.
슈라파 국장은 “한인 자영업자가 DCRA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DCRA는 워크숍을 필두로 자영업이 성공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시스템이 많이 있으며 현재 120여개의 사업 카테고리를 30여개로 간소화하는 절차를 진행하고 온라인 신청 서비스를 도입하는 등 자영업자의 진입 장벽을 낮추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디”고 덧붙였다.
슈라파 국장은 마지막으로 “무엇보다 지역 한인이 자신들의 목소리를 내는 것이 중요하다”며 “DCRA가 온/오프라인으로 제공하는 한국어 서비스를 활용하는 것은 물론, 한인 사업자들에게 우호적인 법안이 마련되도록 지역 의회나 시장실을 방문해보는 방법도 있다”고 말했다.
DCRA는 웹사이트(dcra.dc.gov), 이메일(dcra@dc.gov), 전화(202-442-9502)를 통한 상담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으며, 한국어 서비스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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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현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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