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축구의 국제축구연맹(FIFA) 세계랭킹이 두 달 연속 하락하며 40위권으로 밀려났다.
한국은 28일 FIFA가 발표한 11월 남자축구 세계랭킹에서 1,459점으로 지난달보다 두 계단 하락한 41위에 자리했다. 9월 37위에서 2개월 연속 두 계단씩 하락, 40위권으로 떨어졌다. 11월 치른 두 차례 A매치(국가대표팀 간 경기)에서 무득점으로 1무1패를 거둔 게 랭킹에 그대로 반영됐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지난 14일 레바논과의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원정 경기에서 득점 없이 비겼고 이어 19일에는 브라질과의 친선경기에서 0-3으로 완패했다. 28위를 유지한 일본은 6계단이 하락한 이란(33위)을 제치고 아시아 1위로 올라섰다. 한국은 42위 호주에도 랭킹포인트 2점차로 쫓겨 아시아축구연맹(AFC) 소속 국가 중 3위 자리마저 위협받게 됐다.
한편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은 지난달보다 3계단 높은 94위에 올랐다. 벨기에부터 프랑스, 브라질, 잉글랜드, 우루과이까지 1∼5위는 순위 변동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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