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기총회 결정…“2020년엔 해외 트래킹도”

지난 7일 열린 시애틀산악회 송년행사에서 조성무 회장이 시상을 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시애틀지역 최대 한인 등산 동호회인 시애틀산악회 조성무 회장이 내년에도 연임한다.
시애틀산악회는 지난 7일 턱윌라 라마다 인에서 정기총회 및 송년의 밤 행사를 갖고 조 회장의 연임을 결정했다.
산악회는 70여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총회에서 토요 정기산행 뿐 아니라 ▲WTA 트레일 보수공사 ▲PCT section J 6박7일 백패킹 ▲Eldorado Peak 등정 ▲1박2일 하계 캠핑 ▲고국 단풍 산행 ▲Brunis Snow Bowl Hut 1박2일 등 올해 실시했던 크고 작은 행사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닉네임으로 탱이ㆍ남산ㆍ미나ㆍ안개꽃ㆍ안테나 등 5명에게 출석상을, 안테나ㆍ청언니ㆍ금오산ㆍ들꽃ㆍ미소ㆍ참나무ㆍ옹달샘ㆍ마이클 등에게 봉사상을, 청솔에게 가이드상을, 카라에게 신인상을 각각 수여했다.
조성무 회장은 “2019년 올해는 내실을 다지면서 정신없이 보낸 한해였다”며 “내년에는 적극적인 회원 확충을 통해 회비를 납부한 회원수를 현재 100명에서 두배로 늘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산악회는 올 한 해 동안 입회한지 2년 이상이 되고 당해년도 20회 이상 정기산행에 참여한 회원이 회장 후보로 출마하도록 강화하는 등 정관을 개정했다. 또한 명칭도 ‘시애틀 한인 산악회’에서 ‘시애틀 산악회’로 한인을 빼서 한인 외에도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문호를 개방했다. 이로 인해 현재 외국인 5명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시애틀산악회는 내년도에는 정기 산행뿐 아니라 좀더 적극적인 알파인 산행과 해외 트레킹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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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양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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