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건물주가 코로나바이러스로 힘든 테넌트를 위해서 4, 5월 렌트를 50% 삭감해 화제가 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OC 올드 타이머인 잔 하(한국명 하종덕, 사진) 사장으로 자신이 소유하고 있는 세리토스 건물 ‘카메니타 플라자’ 한인 테넌트들에게 렌트를 삭감 시켜 주었다. 잔 하 사장은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비즈니스가 잘 안되는 이 상황에서 고통에 동참하는 마음이다”라며 “모두들 잘 견디어 나갔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이 샤핑 몰에는 ‘노트북 샵’, ‘파리스 바케트’, ‘오토 키친’, ‘탑 러닝 센터’ 등의 한인 업소들이 영업을 하고 있다.
한편 잔 하 사장은 지난 1977년 7월 출범한 OC한인 라이온스 클럽의 창립 멤버로 40년 동안의 봉사 공로를 인정받아 라이온스 클럽 인터내셔널(회장 나레시 아가왈)로부터 ‘마일스톤 셰브론 어워드 핀’을 받기도 했다.
부에나팍에 위치해 있는 ‘베스트 케어 약국’을 부인과 함께 운영하고 잔 하 사장은 최근 한인 시니어들이 다수 거주하고 있는 라미라다 비스타 노인 아파트를 방문해 기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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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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