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타클라라 카운티, 디지털 기기 보급 논의
산타클라라 카운티와 산호세 시 관계자들은 11일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원격 수업이 보편화됨에 따라 소득편차에 따른 디지털 기기 소유의 격차를 줄이는 방안을 논의했다.
데이비드 코르테즈 카운티 수퍼바이저는 카운티 교육청 관계자들과 함께 저소득층에게 원격 수업을 하는데 필요한 각종 디지털 기기와 무선인터넷 시스템을 제공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산타클라라 카운티 내에 약 15,000 가구가 이와 같은 디지털 기기가 부족하다는 것이 파악됐다.
데이비드 코르테즈 수퍼바이저는 “코로나19 사태는 원격 수업을 예상보다 크게 앞당겼고 이런 추세는 코로나19 사태 이후에도 계속될 것으로 보이지만 이에 상응하는 무선인터넷 시스템이나 디지털 기기를 갖추지 못한 가구가 상당히 많다”고 말했다. 코르테즈 수퍼바이저는 메리앤 데완 카운티 학교 감독관, 실비아 아레나스 산호세 시의원, 마야 에스파자 산호세 시의원 등과 함께 구체적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카운티 관계자들은 11,000개의 인터넷 연결 도구와 14,000개의 랩탑 컴퓨터나 테블릿 PC를 마련하는 재원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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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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