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타나로 쇼핑센터가 커브사이드 프로그램을 간소화 하기 위해 색깔 별로 차량을 대기시켜 픽업 물품을 수령하는 픽업 프로그램(Pick-Up Program)을 가동했다.
산타나로 마케팅을 책임지고 있는 콜레트 나바레트 이사는 “우리는 쇼핑몰을 부분적으로 오픈하는 제2단계를 기다리고 있지만 그전이라도 직원과 고객들의 접촉을 제한하는 커브사이드 픽업을 사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픽업 프로그램은 레스토랑의 음식이든 다른 물품 구입이든 주문을 해놓고 차량으로 픽업하는 시스템이다. 차량이 대기 구역에 도착했다고 알려주면 즉시 차량으로 주문한 물품을 가져다 주게 된다.
나바레트 이사는 이런 시스템은 코로나19 사태가 끝나도 영구적으로 사용될 지도 모른다고 했다. 지난 “어머니 날” 주말에는 도어대시(Doordash), 우버 이츠(Uber Eats), 그럽허브(GrubHub) 등 배달 서비스 차량으로 차량대기지역이 교통혼잡을 일으킬 정도였다.
산타나로 측은 레스토랑 외부에 테이블을 마련해 픽업 프로그램과 함께 고객을 맞을 준비를 하고 있다. 또한 제3단계가 시작되면 쇼핑센터 내부에 손님들이 들어올 수 있기 때문에 어떻게 ‘사회적 거리두기’를 유지하면서 내부 고객 관리를 할 것인가를 연구하고 있다.
산타나로 외부 공간에서 열리는 파머스 마켓(Santana Row Farmers Market)도 20일부터 오후 4시부터 8시까지 열기로 결정됐다. 올린 에비뉴와 올슨 드라이브 사이에 열리는 파머스 마켓에서는 20여 명의 상인들이 다양한 농산물을 판매하게 된다.
테이크아웃이나 픽업 서비스를 통해 산타나로의 레스토랑을 이용할 사람은 웹사이트 http://www.santanarow.com/events/santana-row-curbside-take-out를 이용하면 된다.
<
김경섭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