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C 29일부터 1단계 경제활동 재개
워싱턴 DC는 오는 29일(금)부터 1단계 활동재개를 시작한다고 27일 공식 발표했다.
뮤리엘 바우저 시장은 “최근 14일간 감소추세가 이어지면서 예정대로 29일, 1단계 시행을 결정하게 됐으며 매일 5,500명 이상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DC의 1단계는 10명 이상 모이는 것을 제한하고 재택근무를 권장하며 식당은 야외좌석에 한해 한 테이블당 6명 이하로 충분히 거리를 두고 손님을 받아야 한다. 바와 나이트클럽은 여전히 문을 닫는다. 미용실과 이발소는 한번에 한명씩, 수용인원은 1천 스퀘어피트당 5명으로 제한하며 영업도 머리손질만 가능하고 네일샵 등 다른 서비스는 제공할 수 없다.
공원, 골프장, 테니스 코트는 문을 열지만 놀이터, 수영장, 레크레이션 센터는 문을 닫고 박물관, 전시회 등도 여전히 폐쇄된다.
■MS사, VA 레스턴에 6,400만달러 투자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사가 버지니아 레스턴 지역에 6천4백만 달러를 투자한다.
랠프 노담 VA 주지사는 27일, “마이크로소프트사가 레스턴에 소프트웨어 개발과 R&D 지역 허브를 만들기 위해 6천4백만 달러를 투자하기로 했다”며 “1,500개의 일자리 창출이 예상된다”고 발표했다.
레스턴 타운센터에 위치한 40만 스퀘어피트 규모의 건물(11955 Freedom Dr.) 2동을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사용하게 되며 신규채용은 내년 여름부터 이루어질 예정이다.
1975년 워싱턴주에서 출발한 마이크로소프트는 연매출 1,250억 달러, 직원 15만6천명 규모의 세계적인 IT 회사로 2002년 버지니아에 진출해 레스턴, 리치몬드 등에 사무실을 두고 있다.
■DC~뉴욕 메가버스, 내달 1일부터 운행 재개
워싱턴 DC와 뉴욕을 오가는 메가버스(Megabus)가 내달 1일부터 운행을 재개한다.
뉴욕-필라델피아-볼티모어-DC 구간이 먼저 오픈되고 피츠버그-모건타운-웨스트버지니아-DC 구간은 다음달 17일 이후에나 운행될 예정이다. 좌석은 개인공간 확보를 위해 제한적으로 판매되며 모든 승객은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일부에서는 코로나19 ‘핫스팟’으로 알려진 뉴욕과 다음 위험지역으로 거론되는 DC를 연결하는 버스 운행이 아직은 시기상조라고 지적하고 있지만 이미 1단계 활동재개가 시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더 이상 버스운행을 미룰 수 없다는 여행업계의 반발도 적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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