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달 2일 이동…팀 훈련 시작
▶ 24~25일 홈 개막적 등판할듯

류현진 /출처=토론토 구단 인스타그램
미국에 머물던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에이스 류현진(33)이 드디어 홈구장을 밟는다.
캐나다 매체 스포츠넷은 29일(한국시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토론토 구단이 스프링캠프지인 미국 플로리다주 더니든에서 캐나다 토론토로 이동하는 전세기를 준비했다”며 “(더니든에 머무는) 선수들과 직원들은 이 전세기를 타고 다음 달 2일쯤 토론토로 이동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더니든에서 개인 훈련 중이던 류현진도 동료들과 함께 전세기를 타고 토론토에 입성할 가능성이 크다. 스포츠넷의 한 기자는 트위터에 “토론토 선수단의 캐나다 단체 입국이 허용되면 선수단은 홈구장인 로저스센터 인근 호텔에서 14일간 격리될 예정이며 호텔과 구장은 연결돼 있다”고 적었다. 격리 중에도 팀 훈련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토론토 구단은 메이저리그 30개 팀 중 유일하게 미국이 아닌 곳에 연고를 두고 있어 홈경기 개최에 난항을 겪고 있었다. 현재 미국과 캐나다 국경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문제로 봉쇄된 상태다. 하지만 캐나다 정부가 자국에서의 메이저리그 경기 개최를 허가할 가능성이 커지면서 토론토 구단도 경기 준비로 분주해졌다. 토론토 등 메이저리그 구단들은 다음 달 2일 팀 훈련을 시작한다. 정부가 토론토 경기를 허가할 경우 류현진은 오는 7월24일 또는 25일 홈 개막전에 선발 등판할 확률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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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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