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우크라이나 스캔들’ 탄핵 조사 과정에서 불리한 증언을 했던 군 장교가 전역한다고 CNN 등이 8일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알렉산더 빈드먼 육군 중령은 이날 개인변호사를 통해 군에서 은퇴한다고 밝혔다. 데이빗 프레스먼 변호사는 성명에서 “21년 이상의 군 복무를 마치고 빈드먼 중령은 그가 충실히 복무한 기관에서 그의 미래는 영원히 제한되리라는 것이 명백해진 후 오늘 은퇴한다”고 말했다.
그는 “괴롭힘, 협박, 보복 등의 활동을 통해 미국 대통령은 빈드먼 중령에게 선택을 강요하려 했다”며 이는 법을 지키는 것과 대통령을 기쁘게 하는 것, 자신의 선서를 지키는 것과 경력을 보호하는 것, 자신의 진급을 보호하는 것과 동료들의 진급을 보호하는 것 사이의 선택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런 선택은 국가에 봉사하기 위해 삶을 헌신한 사람이 직면해선 안 되는 것”이라며 빈드먼은 법이 요구하는 것을 했는데 그로 인해 대통령과 그 대리인들의 괴롭힘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마크 에스퍼 국방장관 등 국방부 고위층은 빈드먼이 정치적 이유로 표적이 되지 않는다고 했지만 한 소식통은 군 당국자들이 빈드먼에게 백악관이 그의 진급 과정에 관여하려 했다고 말했다고 CNN은 전했다.
빈드먼은 육군 고위 간부들과의 대화 이후 다음번 예정된 임무인 국립전쟁대학에 가기보다는 군을 떠나기로 했다고 CNN은 설명했다. 그는 우크라이나를 포함한 자신의 전문 분야에 더는 배치될 수 없다는 고위 관리들의 말도 들었다고 소식통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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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하는 나라에 충신이 내쳐지는 장면이 생각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