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릭 가세티 LA 시장 경호를 담당했던 경찰국(LAPD) 소속 경관이 가세티 시장의 측근에게 수년 간 성추행을 당했지만 시장이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고 주장하며 시정부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고 폭스11 LA가 14일 보도했다.
폭스 11에 따르면 LAPD 소속 매튜 가자 경관은 지난 2013년 10월부터 가세티 시장의 경호를 담당해 교외를 비롯해 다양한 장소에서 열린 행사에 LA시장을 수행했으며, 가세티 시장의 오랜 정치 고문이자 측근인 릭 제이콥스가 수년 간 가세티 시장이 있는 장소에서 동성인 자신에게 성추행을 일삼아 왔다고 소장에서 주장했다.
가자 경관은 동성애자로 알려진 제이콥스로부터 지난 2014년부터 2019년까지 원하지 않은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가자 경관은 제이콥스가 자신의 동의 없이 껴안았고 “너무 강인하고 잘생겼다” “근육이 너무 단단하다” “나의 LAPD 경관을 사랑한다” 등 부적절한 말을 들었고, 제이콥스가 자주 젊은 남성 연인들과의 성관계에 대해 설명을 하는 등 성추행을 일삼았다고 주장했다.
가자 경관은 오랫동안 꽉 껴안으며 제이콥스가 내뱉은 부적절한 언어에 심하게 불편함을 느꼈다며 “부적절한 손길이 닥쳤을 때 시장은 옆에 있었지만 그를 막거나 행동을 중단시키려는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 심지어 시장이 제이콥스가 내뱉은 말에 웃기까지 했다”고 주장했다.
자가 경관은 또 부상으로 휴직했다가 업무에 복귀하면서 시장 경호팀 근무를 거부하자 직급 강등과 급여 감소 등 불이익도 당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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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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