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9일 글렌브룩 노스&사우스고교···9일 소독 작업
한인 학생들이 많이 재학하는 고교의 하나인 글렌브룩 사우스&노스 고등학교(225학군)에서 대면과 원격을 병행하는 하이브리드 수업을 재개한지 며칠만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우려를 낳고 있다.
9일 시카고 트리뷴 등 지역 언론 보도에 따르면, 글렌브룩 225학군은 지난 5일부터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수업을 재개했으며 학생들은 한 학년씩 오전/오후반으로 나뉘어 수업에 참여했다. 하지만 수업재개 이틀만인 지난 7일에 글렌브룩 사우스고교 재학생 1명이, 8일에는 글렌브룩 노스고교 교직원 1명이, 9일에는 글렌브룩 노스고교 재학생 1명이 각각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학교측은 이같은 사실을 가정통신문을 통해 알림과 아울러 일부를 제외한 모든 학생과 직원들의 캠퍼스 출입을 9일 하루동안 금지시키고 캠퍼스 전체에 방역 소독을 실시했다.
제이슨 마키 글렌브룩 노스 교장은 “코로나19가 의심되는 학생과 교직원도 지켜보고 있으며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들도 확인하고 있다. 확진자들은 14일간 자가격리를 하고 있으며, 가족 중 증상을 보이는 사람이 있으면 집에 머물기 바란다”고 전했다. 그는 “13일부터는 9학년을 대상으로 다시 하이브리드 수업을 재개할 예정이며 오는 20일까지는 같은 방식의 수업을 계속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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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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