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윌·듀페이지·케인·캥커키 카운티 등 확진자 급증따라
최근들어 일리노이주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급증세를 보이는 일부 카운티 경우 확산방지를 위해 복구계획 3단계로 강화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20일 abc뉴스(채널7) 등 지역 언론 보도에 따르면, 이날 하루 3,113명이 새로 감염돼 누적 확진자수는 34만7,161명에 달했으며 22명이 추가로 사망해 누적 사망자수는 9,236명으로 집계됐다. 또한 지난 1주일간 주전체 코로나19 검사대비 확진율은 5.4%로 13일 연속 상승세를 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윌·듀페이지·케인·캥커키 카운티의 확진자가 현저히 늘고 있어 우려되고 있다.
이와 관련, 프리츠커 일리노이 주지사는 “주전역에서 코로나19 감염자가 빠르게 늘고 있다. 특히 듀페이지 카운티 같은 일부 지역의 경우는 매우 심각하다. 따라서 확진자수가 가파르게 상승하는 지역에서는 이르면 28일부터 복구계획 단계를 3단계로 강화시킬 예정”이라고 밝혔다. 3단계로 강화되면 식당 및 술집 등의 실내 영업과 모임 인원이 더욱 제한된다.
한편, 주보건국에 따르면 18일 기준 코로나19 입원 치료자는 2,096명이며 이중 485명은 집중치료실에서, 179명은 산소호흡기를 부착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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